노래방에서 부르면 생각보다 어려운 곡
이상우 - 바람에 옷깃이 날리 듯 (1989)
바람에 옷깃이 날리듯 나도 몰래
먼길에 걸어놓은 나의 마음
밤이면 행여나 그대 오질 않나
내 마음 등불이 되고싶네
해뜨면 부끄러워 얼굴 붉혀도
그리움에 약해지는 사랑때문에
밤이면 언제나 기다리는 마음
밤길을 거니는 나의 마음
이슬에 물든 제비꽃처럼
기다리는 꽃으로 피어나네
바람에 옷깃이 날리듯
나의 마음은 나도 모르게
그대 떠난 후 알아버린 이 사랑때문에
가슴에 내리는 뜨거운 눈물 실비되어 젖어드네
옛날엔 나만을 사랑하던 사람
오늘도 다시 돌아올 줄 모르고
달무리 흐르는 차가운 하늘위엔
또 다시 새벽이 밝아오네
이슬에 물든 제비꽃처럼
기다리는 꽃으로 피어나네
바람에 옷깃이 날리듯
나의 마음은 나도 모르게
그대 떠난 후 알아버린 이 사랑때문에
가슴에 내리는 뜨거운 눈물 실비되어 젖어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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