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고땡임다.
음.. 무슨 말부터 써야할지,
제 말에 어폐가 있다는 걸 알지만
오늘은 10월 12일. 플레이 할 예정인 게임부터 알려드려요.
1) 미들어스, 쉐도우 오브 워입니다. 새로 발매된 작품인데, 결국 출발이 늦었내요.
중간 중간 같은 전투가 벌어지면서 스토리를 차근차근 밟아갑니다.
다른 채널에서 보신적이 있다면 지루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래도 저 이거 할게요.
60gb.. 지금 무진장 다운로드 중인데 속도가 안나요.
2) 그 다음은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입니다. (10월 27일)
이것도 같은 전투가 반복되는 유비소프트 게임입니다. 전투 시스템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그 다음에는 이걸 할게요.
결말을 못본 게임이 많아요.
최근에 한 것만 생각봐도 GTA5, 마운트앤블레이드, 핸드오브페이드 중간에 다 때려쳤어요.
여러분은 어떤 게임에 흥미를 느끼시나요?
아마도 요즘에는 배틀그라운드를 할때 가장 많이 찾아주셨던 것 같아요.
다른분이 저에게 어떤 게임에 흥미를 느끼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이렇게 대답했어요.
사람들이 많이보는 게임. (주로 신작) 새로운 게임을 하는데, 이전에 오던 분들이 찾아오지 않는 거 같을 때 멘붕오더라구요.
이번에 갑자기 든 생각은 '게임할 때 완결, 엔딩을 보고 싶다.'
이거 완결보면 아무런 영상없어도 왠지 뿌듯해요. 이 느낌 잊은지 오래인데 이제 다시좀 알아가보려고요.
스트리밍을 하다보면 남들과 자꾸 저를 비교하게 됩니다.
물론 여러분이 비교하신적은 한번도 없어요. 단지 저 스스로 계속 자꾸 비교하게되더라구요.
예전부터 여러분들은 의견을 주셨죠. 시청인원 절대로 신경쓰지마라. 눈치보지도 말고 당신 페이스대로 하라고
여러 조언해주셨었는데 잘안되더라구요. 지금까지의 습관이 쉽게 바뀔거라 생각하지 않지만, 이제는 정말로 신경쓰지 않을게요.
정말 말도안되게 예민하게 여러가지로 신경쓰입니다.
제가 이렇게 유난떠는 사람이라는 걸 스트리밍하면서 근래부터 알았어요.
벌써 10개월차에 접어들었고, 10개월이 되서 돌아본 나는, 왠지 스스로 10의 선비가 되어있네?
씁쓸합니다. 아무래도 스스로 정했던 규칙도 바꽈야 겠어요.
성격탓인지 핑계인지, 안되는 건, 안되는 거라 생각해요.
어제는 에너지 팡팡 넘치는 귀여운 스트리머분과 게임을 같이했어요.
여러분들이 재미있어하시던데, 사실 저도 좋더라구요ㅋㅋㅋㅋㅋ
하지만 가만 생각해보니 죄송스럽게도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왜냐면 난 귀요미는 아니니까
같이하셨던 분은 '차원이다른그녀' 이분이라 합니다. 많이들 물어보셔서요.
다른 스트리머 분들과 어울리는 건 조금 더 나중에 생각할게요. 지금은 그냥 계속 쫄보땡하렵니다.
여러분 생각보다 더 낯을 많이 가리는 듯? 진짜로 여러가지로 더 노력하면 더 나아질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급한 불부터 꺼야하니 일단 게임하면 엔딩부터 볼게요.
다운로드 남은 시간이 1시간 30분 가량되내요.
여러분 애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