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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추천 당신의 멘탈을 단련시켜 줄 게임들.

위대한18582b45
2018-04-21 21:22:32 799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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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사회라는 스타벅스 커피를 달고사는 현대인들의 일상 속엔 멘탈이 금가는 일이 참 많습니다. 내가 다 한 일인데, 직장 상사가 숟가락을 얹는다든지, 조별과제 하는데 다른 조원들은 놀고 있다든지, 작업하고 있던 문서들이 다 날라간다든지, 혹은, 오버워치 경쟁전 하는데 일 안 풀린다고 한조를 픽한다든지 말이죠.

 하지만, 요즘 현대 사회에선 인내가 필요한 법이죠. 멘탈에 금이 가서 일을 그르친다면, 손해가 더 크게 오는 법입니다. 직장 상사가 숟가락 얹었다는 이유로 개패듯이 패면 잡혀가고, 조원들 놀아서 나도 놀면 교수에게 F받고, 일 안 풀린다고 한조를 픽하면 당연히 브론즈로 가겠죠. 여러분, 참을 '인' 세번이면 통수를 때릴 수 있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닙니다. 예? 참을 인 세번이면 살인을 면한다고요? 그건 호구들이나 하는 말이죠. 아무튼 그만큼 멘탈 관리가 잘 되어야 뒤통수를 한방 세게 박을 수 있는 시대가 온 겁니다.

 그러나, 멘탈 케어를 잘 해야 한다는 것은 말만 쉽지 사실상 어렵습니다. 여러분이 절에서 자라지 않은 이상은 멘탈이 바사삭 하기 쉬운 것이 현대사회이니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멘탈 케어가 잘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한 멘탈을 훈련시켜주는 게임들을 말이죠! 


다크소울 시리즈 + 블러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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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탈을 더욱 튼튼하게 하기 위해선 충격을 줘야합니다. 지속적으로 충격을 주면 여러분의 멘탈을 더더욱 단단하게 해 주니까요. 이 멘탈을 이 프롬 소프트웨어의 소울 시리즈로 단련시켜 주세요! 이 게임의 악명은 아주 자자하지만, 제가 맛보기로 2를 클리어해 본 결과, 멘탈을 단련시켜주는 데에 아주 적합한 게임이었습니다! 즉, 당신의 멘탈이 더더욱 단단해 질수록 플레이는 할 만한 어려운 게임이 된다는 것이죠. 그리고 딥다끄한 어두운 분위기가 합쳐지면.... 캬! 당신의 멘탈을 더더욱 부서지겠지요?

 그래도 멘탈 약한 초심자에겐 넘나 어려운 것이라구요?! 네, 그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추천을 해주는 이유는 태양의 용사 솔─라와 그의 추종자들이 있기 때문이죠! 솔라,그리고 태양교 신자들이 나타나 당신에게 닥친 시련을 같이 겪어줄 것이고, 계속된 시련으로 깨진 당신의 멘탈을 태─양 만세로 치유시켜줄 것입니다. 솔라와 태양교 신자들에게 고마움을 느끼신다면, 아침마다 일어나 햇님을 향해 태─양 만세를 외치십시오. 그럼 우리 솔라님께서 태양─만세를 외치실 겁니다!

 예? 중세가 당신의 취향이 아니라구요? 그럼 블러드본을 하세요! 다크소울 과는 다른 분위기와 색다른 방식으로 촉수들을 부셔서 인형찡을 되찾으세요! 예? 다크소울 1을 하고 싶은데 마우스 문제 때문에 못하겠다고요? 그럼 5월 24일에 출시되는 다크소울 리─마스터드를 기다려 보세요!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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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만 맛보고 싶다구요? 그렇다면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를 추천해 드립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비스무리한 퍼런 나비에게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라고 쓰고 인생은 요지경이라고 읽습니다.), 즉 시간을 거스르는 능력을 가진 맥스가 자신의 소꼽친구, 클로이를 구하기 위해 발로 뛰고, 손으로 뛰고, 사진으로 뛰고, 마음으로 뛰는 게임입니다. 제가 이 게임을 추천해 주는 이유는 이 게임은 수많은 선택지가 있으며, 이 선택지들은 시간 되돌리기를 통해서 다시 선택할 수 있으나, 그 선택을 하고 지나갈 시, 다시 시간을 되돌릴 수 없어서 계속 선택 하느라 멘탈이 터지기 때문이죠.

 아, 그래도 이 아름다운 그래픽이 당신의 부서진 멘탈을 어느정도는 치유시켜 드릴 것이며, 제작진의 엄청난 선곡능력 덕분에 빛나는 수록곡들도 당신의 금이 간 멘탈에 어느정도 치유를 시켜줄 것입니다. 그러나, 이 게임에 등장하는 충격적인 반전과 충격적인 연출이 당신의 멘탈을 터뜨려줄 것이기 때문에 방심해선 안 되겠죠!

배트맨 아캄 시리즈(VR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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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트맨! 모두가 잘 알고 있겠죠. 조커 때리고 펭귄 때리고, 악당들을 돈과 무술로 조져버리는 게임입니다. 그런 게임이 멘탈을 터뜨려줄까요? 그냥 마우스 우클릭으로 악당들의 공격에 반격을 하면 될 정도로 어렵지 않고, 스토리가 그리 멘붕을 줄 만큼 충격적이지 않잖아요. 하지만, 직접 해보시면 다를 겁니다. 왜냐? 그 망할놈의 리들러 때문이죠.

 여러분은 리들러 하나 때려잡는데 리들러 트로피라는 그 흉측망측한 초록색 물음표 덩어리를 얻으셔야 합니다. 아캄어사일럼은 240개, 아캄시티는 440개에다가 인질들을 구출해야 하며, 아캄 오리진은 CCTV 부수기나, 기록들을 다 찾아야 합니다. 이것들을 다 하셨다구요? 그럼 망할 트로피 찾기 시리즈 중, 가장 궁극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아캄 나이트를 해보세요! 243개를 찾아야 하지만, 찾기가 더더욱 번거로워 졌습니다. 아, 참고로 저는 하다가 멘탈 터져서 그만뒀습니다. 언젠간 다시 해야죠. ㅎㅎ

게띵 오버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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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임 다 아실거라 믿습니다. 17김도를 빡빡이로 만들고 코스프레시킨 그 게임, 그리고 레자바지를 빤쓰런시킨 그 게임, 그리고 수많은 스트리머를 멘붕시키며 샷건치고, 분노하며, 이 게임을 시작하려는 자신을 향해 STAY를 외치게 만든 그 게임, 그리고 그 게임을 하는 사람을 향해 삭제해라 애송이를 외치게 만드는 그 게임, 바로 항아리 게임 말입니다. 정식명칭으로는 'Getting Over It'이죠.

 이 게임이 왜 사람을 빡치게 만들까요? 전 이 게임을 하지 않았으나, 해본 사람(주로 네모난꿈님)의 증언을 따르면, 첫째 알다시피 마우스만 휘두르면 되는 간단한 조작법이지만, 사람을 발광하게 만드며, 둘째, 실수하면 태─하를 외치게 만들 정도로 자비없는 맵, 셋째,당신을 빡치게 만들면서도 철학적인 말을 하는 나레이션이 있다고 하네요. 엉? 철학적인 말을 하는 나레이션이라구요? 요즘 일에 치이느라 철학적 고뇌를 하지않는 현대인에게 있어서 필요한 게임이네요? 빨리 사야겠어요! 아 물론, 저는 아니고 님들이요.

다키스트 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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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턴제RPG가 취향이시라구요? 그럼 다키스트 던전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다키스트 던전은 가문의 가주가 심심하단 이유로 자신의 저택에 숨겨져 있는 고대의 강력하고도 두려운 힘으로 통하는 통로를 인부 고용하고 난 다음에 지하 통로를 탐사하고 있던 중에, 고대 악마의 관문을 발견하게 되어, 가까스로 살아남은 가주는 혼자 살아남아 주인공에게 편지를 쓰고 목숨을 스스로 끊고, 편지를 받은 주인공은 가문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용병들 고용하고 던전(저택지하)을 탐험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게임의 특징은 모험가들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에 의해 서서히 몰락하게 되며, 아무리 순탄하게 진행이 되더라도 운빨이 영 좋지 아니하면,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져 샷건을 치기에 바쁠 것이고, 안 그래도 멘탈 터지겠는데 게임 분위기가 무슨 러브크래프트의 소설마냥 너무 어두우며, 나레이션은 항아리 게임마냥 재수없는 소리나 해 대어 더더욱 멘탈이 터지는 게임입니다.이 게임을 구입하고 플레이하다보면, 당신은 캐릭터 한 놈이 죽을 때 마다 절규의 늪에 빠져 허우적 대실 겁니다. 하지만, 엔딩의 향기가 당신의 코를 간지럽혀 손에서 못 떼게 할껄요? 아님, 승부욕이거나요. 어쨌든 그쵸? 내 말 맞죠?

니어 레플리칸트 or 니어 게슈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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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어 레플리칸트는 요코 타로가 맡은 갓갓갓들 중에서 평이 좋은 갓갓갓 게임입니다. 아름다운 OST와 잔잔하고도 슬픈 이야기로 유명하거든요. 스토리는 간략히 말하자면, 병약한 여동생을 보살피던 주인공이 있었는데, 마왕이 여동생을 납치하자 족치러 가는 도중에, 여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결국 마왕은 족쳤지만, 여자는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고, 그 여자를 위해 자신 스스로 희생을 하게 된다는 눈물없인 볼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이 게임이 왜 멘탈을 터뜨리게 하나? 그 이유는 바로 액션을 가장한 탄막 때문이지요. 제가 플레이 영상을 봤는데, 탄막이 나오는 부분이 심히 ㅗㅜㅑ하게 만들었더라구요. 그래서 탄막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은 쉽게 멘붕하지 않을까? 싶어서 넣게 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A~D엔딩이 있으며 B는 2회차 시에 볼 수 있는 엔딩이며, C와 D는 모든 엔딩을 봐야 알 수 있는 게임입니다. E 엔딩도 있는데, E는 단편소설로 나왔고요. 아무튼 플레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시다면 한번 플레이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스펙옵스: 더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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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펙 옵스 더 라인, 백린탄으로 아주 유명한 게임이죠. 스포를 당했겠지만, 그래도 직접 내 손으로 한 것과 그냥 보는 것은 아주 다른 것이잖아요? 이 게임은 전쟁이 사람을 얼마나 미치게 만들고, 얼마나 잔혹한 비극을 만드는지 알려주는 게임입니다. 평범한 밀리터리 FPS는 ─적어도 게임이 나왔을 당시의 FPS는─ 적군만 죽이면, 영웅이 돼있겠지만, 이 게임은 그딴 것도 없이 주인공을  정신적으로 몰아붙이며, 결국엔 영웅이 되지 못라는 결말이 이를 잘 표현하죠.

 이 게임이 왜 당신의 멘탈을 터뜨릴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충격적인 스토리도 있지만, 이 게임은 게임 속 살인에 익숙한 당신에게 일침을 가하기 때문이죠. 사람을 죽이는 짓은 당연히 비이성적이고, 비도덕적인 행위입니다. 여러분이 백린탄으로 사람들을 죽였다 칩시다. 하지만 뭐 어떻습니까? 어차피 게임인데요. 당신이 죽인 사람들은 0과 1이고요. 그런걸로 멘탈이 무너질 필요는 없잖습니까. 또 엔딩이 궁금하단 이유로 모래폭풍 속에서 일어난 참혹한 장면을 흥미롭게 바라보는 것도 비이성적이라면 비이성적이겠죠. 하지만 그런걸 왜 신경씁니까. 어차피 그건 게임이잖아요. 안 그래요?


 이제 다 소개한 것 같습니다. 혹시나 말하는 건데, 당신의 유리멘탈로 게임을 던져서 팀원을 심해로 빠드린 적 있던가요? 아님, 한조나왔다고 위도우해서 패배의 지름길로 보내지 않았던가요? 이제 소개해 드린 게임들로 멘탈을 단련해서 통수를 잘 치는 착한 현대인이 되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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