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따게더/따튜브내에서의 작은 귀여운 소동(^^;)을 보고 있자니
이번에 합방하신 여섯분들 중 유독 따효니님이 시청층폭이 다양하신거 같습니다.
어느정도 나이대와 성별타겟이 확실한 타방송들에 비해 고루고루 시청자가 있으신듯 하네요.
이중에서 특히 저연령 시청자분들은 어느정도 다양한 사회생활로 관계를 맺는 20대이후 시청자분들에 비해
가정과 학교생활만으로 가치관을 형성해가는 단계이기에 제3의 세계인 스트리머들의 세계에 유독 몰입, 민감한 반응을 보이시고
선악을 단순 흑백논리식으로 구분짓는 경향이 있으신듯 해요. 이건 지극히 제 주관적으론 저 분들이 저렇게 열을 내시는게 잘못하고 있다기보단
다들 유년기때 갖고 계시던 순진함과 일종의 의협심(음 좋은 단어가 생각이 안나네요. 정의에 편에 서고싶어하는!?)의 극대화 같기도 합니다.
다만 따효니님을 좋아하고 걱정하는 마음에서 그분들 생각엔 "진짜 저 사람들 나쁜사람이다!"라고 생각하니 같이 어울리지 말라고 하시는거겠죠.
사건들을 찾아봤는데 "이게 별일인가?" 싶어 제가 나이를 먹어서인지 저도 어릴때 갖고있던 선악의 기준에 대해 상기해보게되었습니다.ㅋㅋ
뭐랄까 싫어하는 반응이 너무 솔직하다 느껴지면서 순수했고(심한 욕설들도 있더군요. 역시 요즘 어린이들의 욕설 조기교육ㄷㄷ)
새삼 이래서 교육자는 항상 어디서나 확실한 도덕성과 윤리의식이 필요한 직업이라 힘들겠구나 싶었습니다.
딴길로 샜네요 각설하고
오늘 방송보니 본인 트게더와 따튜브만 난리났다고 억울?/속상해하시던데
그만큼 다른분들보다, 어린분들도 효니님방송을 많이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추해보자면 굳이 아래쪽만이 아니고 저보다 훨씬 형,누님들도 눈팅으로 시청하실거 같아요.
시청폭이 넓다는건 그만큼 다양한 스펙트럼을 끌어들이는 방송이라는 반증이니 "이번 사건 왜 나만 난리지?"
라고 너무 심려치 않고 좋게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시청자층이 더 팍팍 늘어날 수도 있다는 말이니까요
언제나 방송 잘 보고 있고 합방도 매우 재밌게 봤습니다. 항상 재밌고 유쾌한 방송 해주셔서 감사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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