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가 나왔습니다. 성능이 아주 죽여주지요
i3 8100은 이전세대 i5 cpu들을 생매장 시켜버리고 가격 까지 착합니다.
i7 8700k는 6코어로 나왔음에도 국민오버 4.8GHz 뚜따시 5.3GHz 까지도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하지요.
그런데 여기서 생각해보아야 할 것은, '과연 이러한 성능 향상의 원동력은 무엇인가?'입니다.
네. 라이젠입니다.
i시리즈 2세대 샌디브릿지 이후로 cpu 생산업체는 인텔 1강 독재체재였습니다. 이후로 세대가 거듭됨에도 5~10% 정도의 자잘한 성능향상만 있었을 뿐 이렇다 할 명작은 나오지 않았죠.
그런데 2017년, AMD가 라이젠을 출시합니다.
평가는 호평 일색이었습니다. 다코어 시대를 연 cpu, 훌륭한 가성비, 솔더링과 쉬운 오버클럭 환경 지원, 이후 라이젠2,3세대 소켓 통일 등 수 많은 강점으로 인텔의 독주체재를 막는 '듯' 싶었습니다.
하지만 인텔은 8세대 커피레이크의 귀신같은 성능향상을 통해 AMD의 시장 잠식을 원천봉쇄 해버립니다.
네. 인텔 독재체재를 깨부수고 2강체제를 만들어야 인텔이 좋은 상품을 내놓는다 이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솔직히 인텔 cpu의 성능이 더 좋은건 빼박캔트 반박불가잖아요?
네. 제 돈 주고 AMD 사긴 아깝습니다. 하지만 AMD를 성장시킬 필요는 느낍니다.
답은 뭐다?
남의 지갑.
앞으로 누군가 컴퓨터 견적을 맞춰달라고 부탁한다면, 'RYZEN'을 추천하세요.
컴알못이 cpu시장의 미래입니다.
p.s. 진지는 빨았지만 '유우머' 글입니다. 그리고 라메리한테 라이젠 추천할 땐 정말 좋아서 추천했던거에요. 그 땐 커피레이크 안나왔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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