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낮에 반차쓰고 지금 다니는 직장 계약 종료되고 재취업 준비도 할 겸, 2년전에 시청에서 청년인턴 근무할 때 같은 부서에서 도와주시던 주무관님이 공무원 때려치시고 근처에 자리잡은 회사에 다녀왔어요~ 중식으로 탕수육, 차돌짬뽕 허버허버 먹고 친구집에서 고양이 보고옴
지금 다니는 직장 일이 너무 편한데 진짜진짜 스트레스라 하면 회사 사람들이 좌파쪽이 많고, 가끔 3줄 요약도 귀찮아하는 학생들이 전화하다가 답답해서 찾아오는 것 빼면 거의 없다시피한데 계약연장도 아니고 극적으로 된다해도 임금 더 주는 것도 아니고 동결인데.... 쯔업...
오늘 들어보니까 주무관님이 다니시는 회사 TO가 10월달에 출산 육아휴직, 결혼하고 전업주부 하신다고 두 분 자리가 비긴 한다는데, 사무직은 사무직인데 오후출근이라 해서 그만큼 퇴근시간이 늦어진다고 하니까 고름답게 제일 먼저 든 생각... 뭣? 그럼 배마방송 늦게 보니까 손해 아니야? 그럼 롤도 못하잖아...
라고 하기엔 집이랑 가깝고, 액수도 예상보다 많이 주는 것 같아서 추석 전에 다시 면담하기로 함 에휴 현 직장 계약 만료되면 컴퓨터나 새로 사야지... 오늘 사무실에 학장님이 방문하셔서 홍범도 동상 철거 윤썩렬이 그거 방사능도 말이야 이제 우리 바다에서 회 어떻게 먹을거야 그랬는데 내일은 또 무슨 일이 벌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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