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마우스 0

어느덧 250일이 되면서 아침부터 베이킹 원데이 클라스? 신청해서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운전은 차도 막히고 저도 아침부터 하면 졸음운전 할까봐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무슨 수요일부터 파업이다해서 배차간격이 정말 힘들었고... 사당역 보니까 스크린도어 새로 설치중이라고 노란 선 근처만 가도 삑삑 소리나는거 듣고 정신 나갈뻔 했어요... 또 몇몇 어르신들은 먼저 가고싶으신 분들이 많아서 날도 더운데 굳이굳이 그 노란선 가까이 가서 삑삑 경고음 계속 나는데도 꿋꿋하게 서계셔서 빨간 모자 쓴 요원분들이랑 시비도 붙고 장난 아니었네요...

10만원 좀 넘게 주고 (선생님이 한 80% 만들어주심) 수업 들으면서 만들었는데 제가 중간에 땅에 떨궈서 혼나고 찍은 사진이에요...

압구정 로데오역 근처에 도산 안창호 선생을 기리며 만든 도산공원이 있는데 근처에 도산정육이라는 곳에서 오픈하자마자 가니까 손님이 없더라구요 ㅇㅇ.. 무슨 직원이 6명에서 까만 정장 비슷하게 마스크 쓰고 고기 서로 구워주려고 서있는데 부담이 좀... 말도 계속 걸어주셔서 I성향인 저희는 아 네네... ㅎㅎ 이러고 빨리 먹고 나왔습니다... 원래 약수역 근처 금돼지식당 자주 갔는데 방송타고 웨이팅이 너무나도 길고 유명해지니까 가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비슷한 느낌난다고 가봤는데 고기는 그냥 두툼한 고기맛이었고 직원들이 부담스러울정도로 친절해서 좋았어요 ㅇㅇ(설치된 패드로 주문 넣으면 직원들이 가져다주고 후불이에요)

와인은 ㅈ도 모르는데 아무튼 오픈시간 딱 맞춰서 알아봐둔데 있어서 가서 구경 좀 하고 시음도 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카페에 2시간 가까이 앉아있었어요.. 날씨발 덥네요... 

중요한 건 코로나 음성 확인 받았고, 익일 (일) 듀오 구함

실버 - 다이아 가능 (골드계정, 다이아 계정 있)

라고하면 안되겠죠 아무튼 날씨도 더운데 건강들 잘 챙기시고 가을 올 때까지 열심히 버텨봐요~ 저는 다음주에 계약직 끝나고 이직할 직장 관계자분이 면담하자고 해서 바쁘게 보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