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씁쓸하더라.
암만 비즈니스라도 사건하나 터지자마자 건수잡았다는듯이 칼꽂고 손절하고 조롱하지는 않는데 이전부터 내부에서 무슨
원수라도 진거라면 모르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아니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그들로부터 그 박스의 범죄혐의가 완벽하게
소명될만한 증거를 미리 입수한것도 아니고 도대체 무슨 심정으로 그러는건지 모르겠다.
무서웠겠지. 성추행범이랑 싸잡히고 돌팔매질당하며 기껏 키워놨던 방송들 한순간에 무너질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두려웠겠지.
그러니 이렇게 빠르게 손절하고 같이 조롱한거고.
근데 본인들이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다면 최소한 이래서는 안됬다고 생각한다. 피버들사이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든, 합방하면서
웃고 떠들었던게 가식이었든간에 댁들이 크루라고, 친구라고 하면서 보여줬던 모습들에서 갑자기 이런 빠른 태세전환을 보이며
같이 매장하려고 한 순간 피버들이 무슨말을 하고 무슨 행동을 하든 가식으로밖에 안보일거고 뭔짓을 하든 의문부터 들거다.
암만 방송이 비즈니스라고는 하지만 많이 씁쓸하더라. 나도 모르게 과몰입했으니 이제 줄여야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그들과 그 박스사이의 법적문제는 수사가 이뤄지고 재판이 진행되서 판결이 나온다면 그걸 보고 논해도
늦지 않을것 같아서 피카츄 배나 만지면서 보려고 했어. 그 피해자들이 정말 불쌍한 피해자일수도 있고 혹은 사람하나 묻어보려는
가해자들일수도 있지만 그건 그들만 알뿐 아직 아무도 모르는거니까.
근데 범죄사실여부를 떠나서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보면 정말 많이 씁쓸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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