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했어요. 방송으로만 뵙던 분을 실제로 뵙게 되면 어떨지.
생각보다 많이 긴장했던 제 모습을 생각하니 부끄러우면서
웃음이 나네요. 다음엔 더 나아질 수 있겠죠?
방송과 살짝 목소리가 다르다는 질문에
목을 많이 써서 그렇다는 답변이 못내 마음에 걸려
따뜻한 꿀물을 사서 전해 드리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전달해 드리지 못했네요.
안타깝지만 꿀물은 제가 대신 마셨습니다.
직접 뵙게 된다면 꼭 제 목소리로 드리고 싶은 질문이 있었는데
그것도 전하지 못해 소게더에 이렇게 쓰네요.
'스트리머로서 언제 가장 행복하세요?'
저를 비롯한 다른 팬분들과 함께 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인파도 그렇고 소풍님께서 정말 많이 배려해 주셨다는 게
느껴지더군요.
더불어 싸인과 함께 남겨주신 덕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기운이 나네요!
추가로 옥게더를 통해 적극 위치를 알려주신 옥자님과
튀는 색상의 의상으로 시선을 끌어주신 바나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두 분 아니었으면 정말 그냥 돌아갔을지도 몰라요.
소풍님도 그렇고 정말 친절하신 분들을 많이 만나 부산에서의 시간이 너무 즐겁습니다.
남은 시간은 조금 더 부산을 감상하는데 써야겠어요.
다시 한번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소풍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쭉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추신 : 지스타에 가고자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초대권 활용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정말 초대권 줄이 빠지는 속도를 보셨어야 하는 건데..
댓글 2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