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디자인에 대한 고민을 올렸더니 댓글에서 "프릴 달린 옷을 좋아하는 큐에"라는 문장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프릴큐에?
프리큐에?
프리큐어!
그래, 프릴이 달렸어, 여성스러워, 귀여워, 하지만 활동적!
"훗, 길이 정해졌군. 프리큐어 블랙! 이거다!"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뭔가 만드는 도중에 디즈니 알라딘의 자스민 전파를 수신해서 이렇게 됐습니다.(실사판 말구요.)
으음, 복장은 이렇게 갈 생각인데… 다음으로는 무대에 대한 고민이 끊이지 않는군요. 아이돌 뮤비를 찍을 때 썼던 스테이지는 그 뮤비 전용이고, 새 뮤비에는 당연히 새로운 전용 스테이지를 만들어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허참, 호쇼해적단 뮤비 제작 시동 건지가 언젠데 가장 중요한 모션과 카메라 워크는 첫 삽도 못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