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바로 케티엑스 타고 서울역에 내려서 환승 두번정도 하니까 아슬아슬하게 한 29분?에 도착했어요
안 늦고 도착해서 넘 다행이었어요 집에와서 이것저것 정리하니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
책자받고 기둥쪽에 착석해서 보는데
수정님이 등장하면서 시작 노래 너무 좋더라구요 어쩜 하나도 안떨고 저렇게 잘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다음에 나라님이 나오셨는데 밝게 연기하면서 노래해주시는거 너무 잘들었습니다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듀오 콘서트는 처음 들어보는데 들으러 오길 너무 잘한거 같아요 너무 좋았습니다
중간에 요룰님이 들어오면서 이 공연엔 특별한 점이 있는데 뭔지 아시나요? 인터미션이 없죠? 그래서 대신에 요룰님이 들어 온거 같다고 하시며
줄리오를 연주해 주시는데 너무너무 좋았어요 캬~~ 갈수록 더 잘하시는거 같아요 너무 좋더라구요
요룰님 방송에서 수정님 나라님이 미리 맛보기로 불러주신 곡들을 풀로 들으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조금밖에 못들어서 되게 감질났거든요 다 들을 수 있게 되어서 넘 좋았어요
앵콜곡도 두곡 너무 좋았어요 아는곡이라 아무래도 더 친숙하고 좋았어요 마지막엔 소름 돋을 정도로 너무 좋았어요
연주회 너무 너무 감사히 들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오페라 콘서트 가는것도 좋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끄러웠는데 용기를 내서 사진을 부탁드렸어요
나라님
수정님
두분 사진 찍고 길을 걷고 있었는데 예쁜 분홍 첼로 케이스가 눈에 띄어서 봤더니 요룰님이 계시길래 호다닥 가서 찍었어요
제가 무슨말을 했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 거의 아무말도 못한거 같은데 어버버 고장난채로 사진 찍은거 같아요
연주 너무 좋았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피부도 되게 백옥같고 실물이 훨씬 예쁘심 완전 여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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