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시간이 안 맞아서 통 요룰님 방송을 못 들어왔군요 ㅠㅠ 트게더는 가끔 보지만 말이지요~
저도 아마추어 첼리스트로써 뭔가 인증(??)을 하고 싶어서 ㅋㅋㅋ 3주 전부터 레슨 선생님과 같이 연습하고 있는 곡 하나를 나눕니다.
교양있는 (??) 요룰님 방송 시청자들이라면 악보만 보고도 무슨 곡인지 아시겠....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답은... "콜 니드라이" 입니다. 독일 작곡가 막스 브르후가 첼로와 오케스트라 반주를 위해 작곡한 아주 멋지고.... 쓸쓸한 곡이지요.
적어도 요룰님은 악보 보시고 바로 아셨으리라 믿습니다 ㅋㅋㅋㅋㅋ
템포가 아다지오로 표기된 만큼 상당히 느린 곡이라 (그렇다고 너무 느리게 하진 말라고 친절하게 적혀있긴 하지만...) 악보만 보면 마킹 해 놓은데 까지는 어찌저찌 할 수 있을거 같은데... 특유의 느낌이 안나옵니다 ㅠㅠ 쉼표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멜로디를 길~~게 기이이이이일게 이어가야 하는데 거기에서부터 지적받아서 맹연습중입니다. 사실 이걸 한다고 어디에서 솔리스트로 이 곡을 무대에서 공연하고 할 건 아니지만 한 번 공부라도 해보고 싶다고 레슨쌤께 말씀드리니 혼쾌히 해보자고 하셔서 사서 고생중이지요 ㅋㅋㅋ
요룰님도 한번쯤 거쳐가셨을 곡이겠지요? 해보셨을때 어떤 느낌이셨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여튼 첼로 및 각종 악기에 매진하는 모든 분들, 만족하는 결과가 나오실 때 까지 파이팅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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