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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방 걍 생각난 충격적이었던 스토리

아나바다12
2022-07-19 01:23:36 59 0 0

헷갈릴 수 있으니 가장 친한친구 : A, 그다음 친한친구 : B ,눈치없는 애 : C, 교회누나 동생 : D


20살떄부터 좋아하던 7살차이 교회 누나 있었는데 그냥 고백은 못하고 좋아하는 티만 막냈었는데 본인은 남자친구 뭐 이런거 사귈 생각없다는듯이 선긋는 느낌이라서 그냥 혼자만 좋아하고있었는데 뭔가 A랑 사귀는 느낌이 들었어요 제가  

그 누나 좋아한다고는 B한테만 말하고 아무한테도 말안했는데 티를 많이내서인지 A도 아는 눈치?여서 A한테 물어보니 본인은 아니라고 하길래 

다행히 모르는구나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게가 군대 다녀와서 계속 헌팅술집가자하고 이러길래 아 이자식 모쏠이라서(이때까지 모쏠로 알고있었음.) 

연애 많이하고싶어하는구나해서 매번 같이갔어요 그러다 25살때 친구 4명(저 A B C)이서 부산에 놀러가서 술먹는데 연애얘기 다 하잖아요 

그래서 A랑 C가 서로 누구 사귀는 애 없냐 이러면서 장난치길래 저는 맘속으로 에휴 이 모쏠들 이러고있었거든요 ㅋㅋㅋㅋ 

그러다가 A가 계속 휴대폰으로 누구랑 톡하는 거를 C가 봤는데 여자인지는 몰랐는지 계속 누구랑 톡한다고 저랑B한테 꼰지르는거예요 ㅋㅋ 

근데 갑자기 진지해지면서 A가 여자 맞다고 하면서 누군지는 C가 밖에 나가면 말하겠다해서 B가 C 대리고 나가길래 

뭔데 하고 귀를 쫑긋하고있었는데 그 교회 누나랑 사귄지 5년됬다길래 술기운때문인지 충격먹어서인지 머리에 아무 생각안나는 

그런 느낌들어서 입만벌리고 놀란척하고 있었는데 게가 미안하다길래 왜 나한테 미안해하냐 라고 물어보니깐 

제가 그 누나 좋아하는거 알고있었다고 말해서 아 너무 티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근데 한편으론 이자식이 여자친구가있는데 

왜 계속 헌팅술집가자고하는거지?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차마 그 자리에선 말 안하고 너 그 누나랑 헤어지면 뒤진다? 

이 한마디만하고 흐지부지하게 넘긴다음에 숙소로 들어왔는데 저는 B랑 같은 방을 썼어요 근데 B는 이미 3년전부터 

A랑 교회누나가 사귄다는 걸 알고있었고 저한테 말하면 충격 많이 먹을까봐 말은 안해줬대요 그래서 알겠다하고 아무렇지않은척 자고 

다음날 부산에서 집다와갈 떄 쯤에 A가 피시방 가자길래(A랑 집이 5분거리) 같이있기 조금 그래서 무슨 피방이냐 졸린데 

그냥 다음에가자하고 집들어가서 씻는데 현타 개오고 잠을 설친적이... 근데 A가 저한테 그 누나랑 사귄걸 말하고도 계속 헌팅술집 가자길래 

진짜 빡돌았지만 그누나한테 연락해서 이놈 이러고 놀아요 이렇게도 말하기도 그래서 그냥 넘기다가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을 때 그냥 

A한테 너 이딴식으로 행동하면 난 그 누나한테 말 할수 밖에 없다라고하니깐 아 뭥 얘기를하냐고 하면서 또 장난식으로 넘기길래 말해봤자 

똑같겠구나하고 그냥 둘이 뭘 하든 신경안쓰겠다하고 지내다가 D랑 술마시기로 한 날이 있어서 만나서 술 마시는데 전 날에 A가 누나한테와서 

헤어지자면서 다른 여자들한테 관심이 간다는 식으로 술마시고가서 얘기를 했데요 결국 헤어지긴했는데 D가 내일 저랑 만난다고 

얘기하면서 놀리는식으로 오늘 헤어진거 저한테 다 말한다고 하니깐 그 누나가 바로 말하라고 했다길래 뭐지 나한테 관심있나하는 

혼자만의 망상을 생각하고 있는데 A랑 B는 또 헤어졌다는 말을 저한테 안하더라구요(A랑 B는 비밀공유를 다함) 그래서 너네가 

언제 말하나보자하고 그냥 연락 쌩깠는데 B가 먼저 밥먹자고해서 밥먹으면서 뭔가 우리 사이가 이상한거같다길래 제가 헤어진거 다 들었다 

너도 알고있지? 라고 하니깐 안다고해서 왜 나한테는 말 안해주냐라고 물어보니깐 A가 저한테말하면 본인 죽는거 아니냐고 이런식으로 

또 지네끼리 장난섞인 말하면서 그냥 나중에 말한다하고 넘겼대요 그래서B한테 제가 알겠다 넌 A한테 내가 그 누나랑 헤어진거 안다고 말하지마라 

게가 직접 말하지않으면 이건 나도 이해가 안갈 거 같다 이렇게 얘기하니깐 B도 알겠다하고 집에 갔어요 근데 일주일도 안되서 

갑자기 A한테 만나서 얘기 하자고 연락오길래 뭐지? 이렇게 갑자기 온다고? 라는 생각 가지고 알겠다하고 만나서 얘기했는데 뭐 저는 

듣는둥마는둥 어차피 변경거리라 생각이 들어서 알겠다하고 그 자리에서만 잘 해결된 척 얘기 끝내고 집가는 길에 갑자기 타지역가야된다고 

쏘카 같이 빌리러 가재서 왜냐고 물어보니깐 소개 받은 애가 있다고 만나러 간다길래 아 이새끼는 진짜 시@발람이구나(갑자기 욕 ㅈㅅ) 하고 

그 뒤론 연락해도 만나지않고 애들 다 같이 보자해도 니네끼리만나하고 손절상태중입니다 끝이 이상하게 끝나긴했는데 결국 

A가 마지막에 연락한 것도 B가 A한테 제가 헤어진거 알고있다고 만나서 얘기하라는 식으로 해서 저한테 연락 왔다고하네요 

여튼 제 20대 중반 가장 충격적이던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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