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배달시켜먹으려고 쿠팡이츠로 돈까스 버거 시켰어요
예상 배달시간 약 30분
근데 30분이 지나도 안 와서 앱 켜서 보는데 배달기사가 텔레포트하고 있었음 ㅋㅋ
신호가 튀는 건지 동네에 있는 산(100미터도 안 됨)에 있다고 나오더라구요
세이브 배달(묶음 배달) 이여서 어느 정도 감안을 하고 보는데
내가 주문한 매장 한 30미터 내에 다른 매장이 있었는데
혹시나해서 줌아웃으로 다른집 위치를 확인하니 산너머에 있는 동네 ㅋㅋㅋ
세이브 배달이라는게 가게A, 가게B가 나란히 있으면 그 두가게를 모두 픽업해서 배달지A, 배달지B로 순차적으로 배달하는걸로 아는데 이번 배달기사는 가게A - 배달지A - 가게B - 배달지B로 배달했는지 시간이 두배로 걸렸네요
이것때문에 상담사 채팅문의로 "배달지연이 생각보다 오래걸린다"고하니 죄송합니다 하면서 쿠폰주고 양해부탁드린다고해서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답장을 드렸더니 장문으로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답장이 왔네요
평소에도 상담사분들한테 상담 끝날 땐 감사합니다 라고 이야기하는데 이렇개 반응해 주시는 거 보면, 상담사한테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가 봅니다.
이상한 물건 파는 놈들을 조져야 하는데 애꿎은 상담사를 괴롭히지 말라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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