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 선택을 했구나
무언가 더 자신있고
더 하고싶은걸 찾았겠지
으레 잘하려니
씩씩하게 도전하고
야무지게 해내려니
별 걱정은 안되고
되려 기대가 크다
처음 방송을 시작할때도 그랬으니까
그래서 계속 지켜보고 싶었으니까
잘 해나가는 모습이 기특했으니까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시 봄 여름 가을의 끝자락에서
그동안 즐거웠던 시간들은 추억으로 두고
달라지는 우리는 서로 응원으로 보내주자
어쩌다 또 만나더라도
어디선가 소식이 들리더라도
언제든 반가울 것 같은 사람
덕분에 혼자가 아니었던 시간에
덕분에 웃고 떠들던 시간에
덕분에 알게된 소소한 행복에
그 시작과 끝에 옐모가 있었고
당신 없이는 말도 안되는 시간이었다고
작아도 꽤나 거창한 방송이었다고
많이도 수고했다고 뜨겁게 전하고 싶습니다.
아프지 말고
서울오면 연락해요
옐바 /)/) 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