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지 0

12시 집 도착해서 한동안 현타느끼고, 2시반에 늦게나마 후기를 작성하고있었는데

어떻게보면 못간 트수님들을 위한 후기인데 길고 세세한 제얘기를 적어도 되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긴글 싹다밀고 간단히 새로 적겠습니다.

10시반쯤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스탠바이는 이미 완료된상태였습니다.

오프닝을위해 참여자들이 지하2층홀로 나가 대기했습니다.

입장대기중인 백형과 예지님이 보여서 선물줄시간이 따로있냐 물었습니다.

잘 모르겠다 하셔서 일단 다시 관객석으로 돌아가 착석했습니다.

수장님이 안보이셨는데 조장이라 오프닝 준비중이시더라구요

오프닝하구 인디게임이 시작됬습니다.

무대정면 스크린중계를 보고있는데 수장님이 안나오더라구요

늦게나마 조장들은 개인방송 킨다는걸 알았습니다.

하지만 새벽에 잠든사이 제 갤7은 벽돌이되어 급하게 시계용으로 갤4공기계를 들고온 저는

와이파이가 쾌적하지 못하여 개인방송도 오디오는 커녕 채팅만 겨우 읽을정도였습니다.

인디게임 끝나고 선물 언제주지 하다가 백형과 예지님이 잠시 나가셨습니다.

왠지 따라나가면 부담스러우실까봐 엄청 고민했지만

그래도 기회가 없을거같아 늦게나마 선물들고 따라나갔습니다.

다행히 막 이제 들어가려던 두분에게 급하게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오버워치로 바로 진행되었고 옵치도 얼불츠키 중계는 안나오더라구요..

옵치 끝나고 점심시간이라 홀에 대기해 수장님을 기다렸습니다.

예지님은 얼불분들과 바로 식사하러 가셨구

좀 지난후 백형이 나오셔서 식사시간인데 괜찮으신지 묻고

허락 구한후 셀카한번 찍고 사인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좀지난후 수댱님께서 나오셔서

역시 허락 구한 후 선물 전달하고 셀카찍고 사인도 받았습니다.

식사끝내시고 오시는 예지님에게 사인받았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하는게임인 롤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롤중계는 다행히 얼불츠키가 나오더라구요 !

진짜 운동회온듯이 마음껏 함성지르면서 매우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롤 끝나구 코스프레 콘테스트땐 엄청 프리하게 모든 참여자들이 팬들과 소통을 했습니다.

덕분에 원없이 얼불츠키를 눈에 담았습니다. 쑥맥이라 말은못걸었지만 ㅎㅎ;

이때 예지님이랑 아까 시간없어서 못찍었던 사진도 찍구

고민고민끝에 헬리오스님과도 사진찍고 사인도 받았습니다.

도중에 백형과 편안하게 소통하는 팬들계시던데 참 부러웠습니다 ㅠㅠ

콘테스트 끝날무렵 롤 백형클럽에서 이제 성남 오신다고 도움을 청하시는분이 나와계셔서

마침 도움을 드리고 그때부터 그분과 동행을했습니다. 좋은 인연이 된듯합니다.

배그가 시작되고 첫경기 풀타임보고 두번째경기땐 중간에 밖에 나가봤습니다.

얼불츠키볼려구 여태 쩌박혀있어서 못봤던 1층 vr 체험관과 야외무대등 구경했습니다.

다시돌아와 배그도 끝까지보구 시상식을위해 전 참가자 홀에서 대기하는데

대기하시는 수장님께 물어보니 1등했다고 하시더라구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셧어요

시상식끝나구 건물밖까지 나가는거 볼려구 기다렸는데

제가 놓쳤는지 스탭분이 퇴장바란다고 소리칠때 전 나가버렸네요. 너무 아쉽 ㅠㅠ

그렇게 나가서 아침겸점심겸저녁으로 버거킹먹고 집와서 뻗었습니다.

진짜 대구까지도 나올려면 버스타고 2시간걸리는 본가에 있다가 급하게 올라온거라

너무 힘든여정이었지만 그래도 아카츠키분들 실물영접하니 오길잘했다고 느꼇습니다

예지님과 수장님, 헬리오스님께서 제닉네임을 알아봐주셔서 영광이었습니다.

비록 쑥맥이라 몇마디 말도 못붙여봤지만 눈에나마 오래 담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선물도 편지도 급하게 부랴부랴준비한거라.. 맘에 드실런지 잘 모르겠네요..

핸드폰고장만 아니었으면 사진도 고화질로 많이 올려드리는건데 진짜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

여기까지 적고 한번 쓱 읽엇는데 줄인다고 줄인건데 이정도 길이가 나오네요..

짧게 쓴다고 쓴건데 죄송합니다. 급하게 마무리 짓겠습니다. 다들 굿나잇 !

사진은 내일 정신차리면 추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