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트게더에 추억 팔이 글을 적다보니 문뜩 어렸을때 봤던 월드컵 주제가가 생각나서

이번엔 월드컵 주제가들을 모아봤습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처음으로 붉은 악마 티셔츠에 스티커 문신 붙이고 광장에서 응원봉들고 

대한민국을 외쳤던 일이 떠오르더군요

아마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때만큼은 다들 애국심이 쏟아 오르며 자부심을 느끼고

여태껏 살면서 큰소리로 대한민국을 외친적은 손에 꼽을만큼 적었습니다.

월드컵송 

클론이 불렀던 월드컵송 이라는 주제가입니다.

90년대생들이라면 한번씩 들어봤고 불러봤을 법한 노래로

묘한 중독성과 리듬감 덕분에 90년대와 2000년대 초에 많이 불러졌습니다.

into the Arena

전반적으로 특별한 가사는 없고 대한민국을 연속적으로 부르는 노래입니다.

하지만 웅장한 북소리와 리듬이 어울러져 단순하지만 떼창하기 적합한 노래로 꼽힙니다.

Go west

2002년도 월드컵 응원가중 하나로 오필승 코리아 다음으로 많이 떼창을 했던 곡중 하나입니다.

경기 도중에 많이 루즈 해지거나 소강전 상황에 이 곡을 떼창을 많이 해서 분위기를 잡았던

기억이 드네요

발로차

클론과 엄정화 홍경민이 불렀던 2002년도 월드컵 응원가입니다.

가요적으로는 인지도가 있지만 응원가로써는 많이 불리지 못했는데

떼창을 하기엔 가사나 분위기가 어울리지 못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Champions

2002년도 월드컵 당시 조수미가 불렀던 명곡입니다.

떼창을 하는데 사용하기 보다는 당시 월드컵 홍보 노래하는데 이용되거나 각종 공익광고 및 ucc에 

많이 사용된 곡이죠

이거 떼창 부르면 목이 아작 날정도로 높음 고음이라 노래 잘하는 성악가 한명이 부릅니다.

오 필승 코리아/ 아리랑

(원곡-윤도현)

(버즈도 커버해서 불렀습니다)

2002년도 월드컵 공식 응원가로 채택될 만큼 엄청난 인기와 경기도중에 가장 많이 불러진 떼창곡중 하나입니다.

가사도 단순하고 쉽고 곡 난이도 역시 초보자들도 쉽게 부를 수 있기에 

이후 여러 월드컵 경기에서도 간간히 계속 불러지기도 합니다.

애국가

2006년 월드컵에 나왔던 애국가를 락버전으로 만든 응원가입니다.

당시 애국가를 락버전으로 만들어서 원곡을 왜곡 시킨 다거나 이미지를 손상시킨다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와 상관없이 2006년도 당시 경쟁하던 다른 월드컵 응원가에 경쟁에 밀려

공식 응원가로는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we are the one

(노래는 1:15초부터입니다)

2006년 월드컵 응원가중 하나로 싸이가 불렀던 노래입니다.

월드컵 주제가 중에서 대한민국의 느낌과 특성을 잘 표현된 몇 안되는 곡중 하나이며

사기충전하는데 매우 큰도움을 주는 응원가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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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s go together

(워낙 유명한 나머지 이수근이 고음불가로 패러디를 했습니다)

2006년도 월드컵에 나온 버즈의 월드컵 응원가입니다.

당시 버즈는 가요계의 최 전성기 밴드그룹을 달리고 있었을때 제자된 만큼 인지도가 대단했습니다.

워낙 유명한 나머지 패러디 역시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이수근이 고음불가에서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승리의 함성

2006년 월드컵 응원가로 트렉스 픽션과 빅뱅, 김연아가 불렀던 노래입니다(현재 빅뱅은.....)

2006년 당시 윤도현이 만든 애국가와 아리랑(너무 익숙해서 문제), 버즈의 reds go together(너무 길어서 문제)은 공식 응원가로 채택하기 애매한 위치에 있었는데

승리의 함성 같은경우는 2002년도 당시 채택된 오 필승 코리아 처럼 가사가 심플하고

응원하면서 떼창하기 좋은 곡이라 선정되었습니다.

이후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이 디펜딩  챔피언을 꺽을때 관중들이 부르면서 부활하게 됩니다

승리를 위하여

2014년도 월드컵 응원가로 2006년도에 공식 응원가로 채택된 승리의 함성의 후속곡입니다.

하지만 응원가로써는 많이 불러지지 않았고 국내 피파 온라인 브금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