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2렉싱턴 수병들의 실화입니다. CV-2 렉싱턴은 1942년 산호해 해전당시 2발의 어뢰공격을 당하고 회항하려던중 폐쇄식 격납고를 채택해서 제작한 바람에, 격납고 안에 가득차 있던 연료 가스가 유폭 대파하고 침몰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승무원들은 퇴함명령을 기다리던중 한 수병이 포갑판의 냉동고를 도끼로 미친듯이 찍어대기 시작했고, 이걸 본 다른 수병들은 뭐하는거냐고 물어보는데 '냉동고에 아이스크림이 남았다'라는 대답에 모두 힘을 모아 냉동고에서 아이스스림을 꺼내게 됩니다.
퇴함명령이 내려지기 전까지 승조원들은 배에서 불이나는 상황에서도 갑판에서 아이스크림을 즐겼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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