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chicken21 0

읽기 힘든 분들을 위한 본문 내용

박스1

주체 퍼리조아 원년(서력 2020년 2월 8일) 위대한 조선퍼리들을 위한 첫 번째 대규모 단체 행사인 퍼리조아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얼렸다.

행사가 열리기 전부터 전세계의 보건 당국들을 긴장시키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인해 대규모 행사의 참가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반동 분자들의 생각은 위대한 조선 퍼리들의 열렬한 지지와 참여, 그리고 해외에서 흔쾌히 조선퍼리력사의 한 획에 기여하고자 참가해 준 퍼리동지들의 불꽃같은 의지로 인해 처절히 분쇄되었다. 무려 총 480 명의 참가자를 기록함으로서 첫 번째 행사라는것을 잊게할 정도의 대승을 거두었다는 것을 알리게 되어 중앙위원회 또한 기쁘기 그지없다.

이번에 참가한 조선 퍼리들은 주최측의 집행 미숙으로 인한 실수에도 불구하고 질서를 지키며 기다려 주는 시민정신을 발휘해주었으며,주최 측의 위생 점검 협조에도 적극적이었으며, 개인위생을 위한 마스크 착용자도 많았다.

이번 위대한 퍼리조아 행사에서는 다양한 퍼슈터들이 참여하여 자신의 귀여움과 멋짐을 모두에게 과시하였으며, 참가자들은 퍼슈터들의 매력에 푹 빠져 이번 행사를 기획한 퍼리조아가 앞으로도 계속 승리의 력사를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이에 중앙위원회 또한 위대한 조선 퍼리 모두가 승리를 쟁취한력사로 기억될 퍼리조아의 무궁하고 영원한 발전과 건승을기원하는 바이다.

퍼리조아 만세! 위대한 조선퍼리 만세!

사진설명1

위대한 퍼리조아에서 행사중 파누동지의 생각을 모두가 읽을 수 있는 텔레파시현상이 일어났다는 경험담이 다양한 퍼리로부터  제보되었다. 이는 기적으로밖에 설명되지 않는 현상 이라는것이 중앙위원회의 견해이다. 위대하고 영광스런 퍼리조아 만세! 

사진설명2

이번 위대한 퍼리조아 원년 딜러스-덴에 참여한 KFC(코리안 퍼리 치킨) 부스에서 판매한 상품 중 하나인 미니쿠션 사진. 해당 쿠션은 귀여움과 멋짐을 동시에 가진 신묘한 퍼리 파누 동지의 얼굴을 가지고 만든 쿠션으로, 파누 동지의 귀여움과 어리숙한 모습을 양면에 담아 많은 참가자 동무들이 가지고 싶어한 머스트-헤브 잇- 아이템 이었다고 참가자동지 중 한 명이 전하였다. 재질이 매끈하고 말랑하여 손목받침대, 가벼운 스트레스 해소용 타격용 등으로 손색이 없기에 이것을 가진 퍼리들은 가지지못한 퍼리들 앞에서 기만하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사견을 중앙위원회에서 제안하는 바이다.  

사진설명3

한 퍼리 동지가 그린 퍼리조아 축전그림. 이시대 최고의 귀여움과 아름다움을 가진 퍼리 소녀탐정 셜리 하우스 동무와 그녀의 충직한 조수 강아지 제이 왓-슨 동무가 퍼리조아로 가는 길을 잃은 장면을 그린 것이다.    

사진설명4

이번 위대한 퍼리조아 원년 행사에 참여한 퍼슈터 동지들 중 일부의 사진. 좌측부터 아오사 동지, 윈디 동지, 루펜 동지이다. 이 사진들을 촬영한 중앙위원회의 사진사 겸 퍼슈터 겸 아티스트 동지는 전야제 포함 천 몇백장 넘는 사진들을 선별하여 사진보정할 생각에 머리가 아득해졌다고 전했다. 이 동지는 자신이 가족과 경제적 일신의 사정으로 이후 예정된 행사인 하울수-프와 퍼-뮤즈먼트에 참여하지 못하게되어 안타까운 와중에도 남게된 시간에 여유가 생겼으니 퍼리들을 더 많이, 더 예쁘게 사진을 꾸밀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해 많은 동지들의 안타까움과 격려를 받았다고 한다. 이 동지에 대한 격려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니 기관지를 읽는 동지들의 위로를 부탁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