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봐온 얍줌마로서 장문충이지만 글을 남겨봅니다.
1. 채팅창 기강 씨게 잡자
이번 정지 사태에 채팅도 한몫을 하셨다고 언급하셨는데, 그 전부터 눈쌀 찌푸러지는 채팅들이 많이 올라왔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삼아서 규정을 강화하든, 아니면 몇개월 팔로우 채팅이나 구독자 채팅 등 강경하게 채팅창 기강을 잡으셔야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00월에 보자, 과몰입ㄴ 등 이러한 밈들이 오히려 판단력을 떨어뜨리는 증폭제가 되는 것 같아 지양하는 분위기를 가졌으면 합니다.
2. 악성얍줌마 쳐내기
1번과 연계되는 내용입니다. 저도 얍얍님 트위치 초기부터 봐오기 시작해서 13개월째 구독밖고 있는 얍줌마이지만, 악성 얍줌마들은 팬을 가장한 분탕러로써 쳐내야 될 존재입니다. 빠가 까를 만든다는 말이 있죠. 악성 팬들로 인해서 얍얍님과 정말로 얍얍님을 좋아하고 시청해주는 시청자들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3. 말조심하기
사실, 이 부분은 올해 초에 벌어진 사건에서도 제가 한번 말씀을 드린적이 있습니다. 물론, 지난 사건은 명백한 잘못이였다면, 이번 사건은 어떻게 보면 억울할 수 도 있는건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다른 분께서도 서술하셨듯이 고릴라 비유는 서방세계에서 흑인을 비하하는 오래된 역사를 가진 인종차별이며, 트위치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이며, 미국의 정서에서는 이러한 행위를 인종차별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무지에서 비롯된 행동이지 않느냐 '라고 반문하신다면, 올해 월드컵 때 많은 멕시코 사람들이 한국에 고맙다고 친근감을 표시한다며 눈을 찢는 행위 또한 무지에서 비롯된 행동이였으며 많은 한국인들에게 불쾌함을 안겨주었습니다. 결국, 인종차별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 상태로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법은 당사자인 켐벨이 '오히려 나는 불쾌감이 아닌 칭찬으로 받아들여진다' 라고 어필 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정지를 통해서 다시 느꼈지만 얍얍님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시청자가 많아진 만큼, 그 속에서도 악의를 가진 시청자의 수도 늘어났다는 점이죠. 속으로 '실수해라, 얼타라' 이러다가 걸리는 순간 바로 득달같이 달려들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피해는 고스란히 스트리머와 그 스트리머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에게 돌아갑니다. 결국, 이러한 사태를 피하려면 얍얍님의 언행을 조심하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똥은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는겁니다.
이러한 글에 '과몰입 ㄴ, 뭔데 스트리머 쥐락펴락하려고 하냐' 등의 의견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이렇게 해라!' 가 아닌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라는 제안의 글입니다. 모든 결정은 얍얍님이 하시겠죠. 그저 얍얍님 방송을 오래 보고 싶은 한 시청자의 글이라고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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