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나에게 욕하고 면박줄 때에 슬픔을 표현해봤어
제목은 마음에 그려진 초상이야
그대 나를 그려주오
그대 눈에 비친 내 모습
그대 눈에 배인 내 모습
새벽 어린 창문가에 기대어
그대 나를 그려주오
그대 뾰족한 연필 끝이
내 마음 아프게해도
그대 이름 석 자 내 마음에 품어 안으리
그 안에 숨겨둔 그대를 온 힘으로 지키리
꽃잎에 적은 편지
그대 손에 담기고
그대 그린 내 모습
내 마음에 담기면
나는 품었던 그대를
눈물로 씻어 보내리
결론: 언팔하기 전에 뭐라 하지 말라 이 마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