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계 0

방송인은 방송을 오래하고, 인기가 많아지면서

초기때보다 돈을 밝히고 방송을 대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방송하다보면 초기때와는 가치관이 달라지고, 변화되는 마음은 당연한거다.

사람 누구나 변하는데,

스트리머에게만 처음과 같으라고 강요하는건 위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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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제정신

사람 한명을 몇백, 몇천명이 둘러싸서 장난질하거나 시비를 걸어대면서,

당하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높은 잣대를 들인다.

스트리머는 제정신을 유지하기 힘들 수 있다.

인터넷 방송계에서는,

"방송하는 사람치고 제정신인 사람 별로 없다"

라는 말이있다.

나도 동의한다.

그래도 난 방송을 좋아한다.

그만큼/그래도 좋아하기에 인터넷 방송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숨김없이 말하고 싶다.

"

신인 스트리머에게 주어지는 시청자들의 채팅, 후원, 관심.

그들에게는 사소한것 하나가 큰 축복이자 행복이고 학습이며 경험이다.

스트리머는 하루하루 방송하는 것이,

방송에 대해 끝없이 공부하고 있는 거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공부와 마찬가지이다.

방금 방송을 시작한 신인 스트리머 역시 방송을 배우고 있고,

방송을 오래한 스트리머 역시 매일 방송에 대해 배우고 있다.

시청자는 항상 변하고,

인터넷 방송도 항상 변한다.

인생이 같은 뜻 다르고,

말 하나로 인생을 바꿀 수 있듯이,

방송또한 반복되는거/비슷한거 같으면서도 다르고,

말 한마디로 갑자기 성공할 수 있는게 방송이다.

그만큼 한마디로 모든걸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린 배우고,

겸손하고,

고마워해야 한다.

내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에게 마음속으로 고마워해야한다.

시청자의 소중한 시간을 뺏는만큼,

시청자의 소중한 돈을 뺏는만큼,

나와 같은 순간/감정을 공유하는 시청자에게,

마음 깊이 고마워해야 한다.

"

2019년 08월 23일 오전 9시 1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