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지스타를 갔습니다. (아쉽지만 개인사정으로 토요일 지스타는 못갔어요 ㅠ)
사실 그 전날에 방장님이 알려주신 대로 해운대 해수욕장에 드론쇼&불꽃놀이를 보러 갔습니다만 강풍 때문에 일요일로 연기되었다네요
그래서 일요일 지스타와 드론쇼&불꽃놀이를 동시에 가는 스케줄을 강행하게 되었습니다.
행사가 끝난 시간의 벡스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계속 돌아다녔어요. 여러 부스를 돌고 코스프레 대회도 구경했어요.
참가자들 중에 40대 코스어도 계셨는데 둠슬레이어를 너무 훌륭하게 재현하셔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셨던 게 기억이 남네요. 멋졌어요.
지스타 전리품입니다.
책자들 아래에 있는 GREAT TOY? 화일 이건 인디게임 부스에서 받은 건데 캐쥬얼하고 완성도가 높아서 한번쯤 해볼만한 게임인 것 같아요. 스팀에 올려져 있던데 관심 있으시면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링크: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319940/GREAT_TOY_SHOWDOWN/
언리얼 엔진 티셔츠는 개발자 분 강연을 듣고 받은 거예요. 3D 배경을 구현하는 최신기술과 메타버스의 개념에 대해서 배웠어요.
언리얼 엔진 부스에서 여러 3D 프로그램도 체험했는데 그 중 기억에 남는 건 메타휴먼이라는 앱이네요. 휴대폰 카메라만으로 얼굴근육을 인식해서 표정을 기록하는 게 신기했어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지스타에서 기념품 뿐만 아니라 감동과 지식도 같이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역시나 가길 잘했네요.
저녁에는 해운대 해수욕장에 갔습니다.
방장님 덕분에 난생 처음 드론쇼도 보고 또 오랜만에 불꽃놀이도 봤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는 그 당시에 찍은 영상들이예요. 전체 시간은 20분가량밖에 되지 않았지만 충분히 가치 있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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