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씻고 옷입고 서둘러 나왔는데요
갑자기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우리 붕붕이를🚘🚘 끌고 가려고 했으나
너무 길이 미끄러운 바람에 이대로 가다간 목숨이 위험 할 수 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서
빠르게 교통 편을 바꿨습니다.
서둘러 기차 예매하고 부산으로 고고고!!🚅🚅🚅
기차를 타고 가다보니 설경이 이뻐서 찰칵!
박세계 보러 갈 생각에 싱글벙글 했습니다
드디어 부산역 도착!!
이곳이 그 유명한 든킨도나스~🍩🍩
아침 9시에 도착했는데도 외국인도 많고 사람이 참 많네요~
방장에게 줄 선물을 사려고 코스트코 가는길 입니다~
세계님이 방송중에 말씀하신 부산 버스를 타고 갑니다
버스를 타고 가니 세계님이 자신은 사투리 안 쓴다고 주장하시는 이유를 알겠네요 ㅋㅋㅋ
이곳 저곳에서 정겨운 부산 사투리가 들려요
내가 사투리를 경험해보니 방장은 표준어 급 맞음ㅋㅋㅋ
잔뜩 짐을 들고 세계님 방송을 틀었더니 카트라이더를 구경하고 계시더라고요~
급하게 가봤지만 사라지고 풍형만 잠깐 구경함ㅋㅋㅋ
푸우 입고 방장 찾아 헤맸는데
그건 사진을 못찍었네요ㅠㅠ
푸우 입으니까 애기들도 좋아해주고
여성분들이 좋아해주시더라고요
하지만 목표는 박세계이기 때문에
여성분들한테는 대충 인사만 해주고 돌아다님ㅋㅋㅋ
(다른 트수가 찍은 사진입니다!! 푸우 입고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어서...ㅠ)
세계님인지 몰랐는데 세계님인거 확인하고 놀라는 트수입니다!
그토록 찾았는데 진짜로 순간 벙찜ㅋㅋㅋㅋ
세계님이랑 이야기 했는데 저는 진짜 길게 이야기 했는줄 알았거든요?
영상엔 진짜 짧게 나오더라고요ㅋㅋㅋㅋ
완전 빡집중해서 그랬나봐요~
실제로 보니까
옷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사랑스러운 느낌이였어요
카메라보다 훨씬 이뻣음. DSLR 비싸도 뿌셔야댐ㅋㅋㅋ
세계님이랑 셀카 같이 찍고 세계님 사진도 찍었는데 저거 달랑 하나 찍었더라구요 ㅠㅠ
한 400장 찍었어야 햇는데...
지스타 갔다와보니 세계님이 야방하면 빨리 끄려고 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체력이 금방 방전되더라고요
부산왔는데 그냥 갈 수 없어서 밀면이나 돼지국밥 먹으려고 로컬 맛집왔어요~
고기도 맛있고 국물도 끝내줬어요~
아쉬운게 물떡을 먹었어야했는데 깜빡했네요 ㅎㅎ
이번 지스타에 참가를 못해서 받은건 없지만
전설의 푸키몬 찾아서 받은 세상 하나 밖에 없는 보물입니다
이게 제일 마음에 들어욧 헤헤헤헤
집에 오고 나니까 세상 기분 좋은 꿈 꾼거 처럼
힘들었지만 행복한 시간이였어요~
잔뜩 에너지 얻었네요!
더 열심히 살아서 어디가서도 부끄럽지 않은 세계방 트수 되어야지!!
PS. 부산에 코 높은사람 댕많음.
이쁜사람도 댕많음.
그치만 방장 매력이 제일이였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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