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배그랑 고급시계 하는 남자 스트리머들 구독도 안 하고 봤었다?
난 뼛속까지 씹덕이라 여스한테서는 딱히 매력이 느껴지지 않았거든.
근데
레이드도 아니고 검색도 아니고
그냥 트위치 들어오니까 진주뱅 화면이 보이는 거야.
여느 때 같으면 그냥 넘길텐데
쥰나 이쁘대?
클릭해봤어.
보다보니 예쁜 애들 중에선 얘가 제일 이상한 거 같은데 재밌더라고.
그래서 눈팅쟁이 짓 하다 처음으로 구독이라는 걸 해봤어.
그게 장신차리니 50개월을 넘어가고 60개월을 찍고...
근데 이제 보내주려고.
계속 언젠간 언젠간 하고 기다렸는데
트위치 섭종이 먼저 찾아오네.
진주야 덕분에 행복했다.
난 진주가 평생 방송하며 트수쉑들이랑 웃고 떠들며 지낼 줄 알았어.
그렇게 힘들어 하고 있을 줄은 몰랐어.
그런 상황에서도 매번 우리 앞에서 웃어줘서 고마워.
어떻게 지내는지는 모르겠다만
부디 행복하게만 지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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