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여행
비자면제 풀리고 첫 일본여행이라 너무 도키도키
도차쿠 시마시타
후쿠오카에서 진주몬을 기다리고 있는 미믹큐 세트
(2주뒤에 가보니까 다 팔림)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아이돌도 보고
(일본노래나옴)
돌아다니다가 노래소리가 들리길래 소리에 이끌려 가니 비눗방울 공연을 하고 있더라구요
애들도 있는데 되게 귀엽고
여행이라 그런가 사소한거에 힐링되는 기분
포켓몬센터 사람 진짜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계산하려면 최소 2시간 족히 걸릴것같아서 걍 포기하고 나감..
나카스강
우크라이나 어쩌구라던데 잘 몰루
하도 걸어다녀서 배가 고프길래 텐진호르몬 한끼 조져주고
젊은사람들이 많이 온다는 케고공원
여기서 버스킹보면서 앉아있다가 일본인이 먼저 말 걸어줘서
대화도 조금 하고 왔어요
최고의 가성비라멘 (290엔)
(팝송?재즈? 암튼노래나옴)
일본인들의 여유... 부럽다...
1박2일 여행이라 너무 아쉬워서 다음날 공항까지 걸어가면서
조금이라도 일본의 풍경을 눈과 핸드폰 저장공간에 담아두고 싶었어요.
이 사진을 끝으로 3년만의 일본 1박 2일 여행이 끝났습니다.
두번째 여행
11월 6일이 생일이라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로
1박 2일동안 채우지 못해 아쉬웠던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
또 한번 즉흥적으로 예매해서 다녀왔어요.
커비카페? 식당?
알고보니 미리 예약하는거 아니면 못들어가는것같더라구요.
뭐
저는 갈 생각 없었지만
2주만에 오니 텐진은 일루미네이션 기간이었어요.
(팝송나옴)
(팝송나옴)
후쿠오카에서 버스킹 하는 사람들 많이 봤었는데
이렇게 어르신이 하는 건 처음봤어요!
현장에서는 진짜 재밌었는데 동영상이 다 못담아서 너무 아쉽네요..
아저씨 또 보고싶다
2주전에 왼쪽에 FUKUOKA 글씨나오게 안찍어서 한번 더 찍고
나카스강 한번 더
왼쪽에 파란색으로 점등되어 있는 곳을 따라가면
유명한 포장마차거리가 나옵니다
설거지, 요리 하면서 그릇이 짤랑짤랑 거리는 소리
술 잔이 부딪히는 소리
일본어로 대화 하는 소리
여기서 음식을 먹는건 별로 선호하지는 않지만
이 거리를 지나가는 건 좋아합니다 ㅋㅋㅋㅋㅋㅋ
(팝송리믹스? 나옴)
숙소가는 길에 캐널시티 분수쇼를 여태 안봤다는 사실이 생각나서
이것도 잠깐 보고 숙소로 갔습니다.
다음날 오전 9시 비행기라 뭐 한 것도 없이 택시잡고 바로 귀국..
후쿠오카는 진짜 버스킹+강 경치 보면서 멍때리기 제일 좋은 장소같아요
제 기준 최고의 힐링장소
진주몬상도 빨리 일본 가서 힐링하고 오세요!!
저는 또 먼저 다녀오겠습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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