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동안 일때문에 잠을 못자고 가기 1~2시간 자다 시간보고 깜짝 놀라 씼고 출발 준비를 했습니다.
급한 마음에 잠옷을 입고.. 잠옷이라도 뭐 츄리닝에 맨투맨이라 그렇게 갔습니다.
어차피 전 광주에 살기에 금방 도착했죠!
그렇게 자리를 배정받았는데 맨마지막 줄이더라구요 ㅠㅠ
거의 형상만 보이고 잘 안보여서 굉장히 아쉽게 느꼈습니다.
(그런데 뭐.. 지스타 2번 봤기에 자리에 미련은 딱히 없었습니다.)
그렇게 출석체크를 하시는데 몇몇분들을 일으켜세우시더라구요 하하하
그런데 제가 뭔가 업보가 많은것 같아서 두근두근 했습니다.
왠지 나 일으켜 세울것같은데 무조건인데 하.. 이런생각을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굉장히 오랜시간 기다려서 맨 마지막부분에 제 닉네임이 불리더군요.
역시나 제 예감은 틀리지 않았고 일어서보랍니다ㅠㅠ
그렇게 부끄러운 트수는 일어섰고 '금사빠'라며 딜을 당했습니다.
저 트수는 착하고 말을 잘듣기 때문에!! 딜을 넣지 않고 자리에 앉았죠.
일어서라고 할때 모든 트수들이 절 쳐다보니 굉장히! 굉장히! 부담스럽더군요. 후...
현실 인싸였는데 뭔가 몇백명의 이목이 집중되니 키보드 워리어가 된 기분을 느낄수있었습니다. 찐..
그렇게 여러 진행을 하셨는데 굉장히 잘하셨고, 견동부 스태프 분들이 굉장히 도움을 주시고 노력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수고 많으셨습니다(__)
그렇게 첫 팬미팅을 끝을 맺고 굿즈 사기위해 줄을 서고 있었죠!
그런데 자희님이!! 한명한명 이야기를 하기위해서 오시더라구요.
둑흔둑흔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제 차례가 다가왔고 저도 딜을 준비해놨는데!!
않이... 않이... 멱살을 잡혀버렸지 뭡니까!?
그래서 저는 저는!! 딜도 못넣고ㅠㅠ 현실은 무서워서 키보드워리어처럼 도네로 딜하렵니다 ㅠㅠ
굉장히 재밌었고 무서웠고(?) 좋았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자희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기획과 연출, 준비, 서포팅을 해주신 견동부님들께도 굉장히 감사하단 말씀드리고 싶네요.
뭔가 쓰다보니까 고자질하는것같네요....ㅋㅋ;; (트수 당했다 당했어!!)
그건 아니구요 ㅋㅋ 그냥 즐거웠고 이런저런 추억을 공유해봅니다.
오신 모든분들 수고 많으셨고 자희님과 견동부 전부 수고많으셨습니다!
다들 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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