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손 0

제가 초등학교 3학년? 4학년?  학교가 일찍 끝나 친구 한명이랑 PC방을 갔다가 5시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화장실을 가고 싶었던 전 김밥나라에 친했던 이모가 있어 김밥나라 뒷편에 있는 화장실을 사용하려고 건물뒤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위치를 헷갈려서 바로 옆에 있는 금은방 뒷편하면서 돌아 가려는데 갑으로 잘못 들어 갔습니다.  저는 아 잘못왔구나 자기 금은방 사장님으로 보이는 남자 아저씨 분이  나오시면서 저랑 제 친구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를면서 너 이새끼들 여기 도둑질 하려고 왔지? 왜 왔어 왜들어왔냐고 하면서 저랑 제친구 에게 윽박을 지르면서 멱살을 잡으셨습니다.  그어린 나이에 뭘 알겠습니까 당연히 저랑 제친구 둘다 겁을 잔뜩 집어 먹고 아저씨가 소리 치는 모습이 너무 무서워 눈물이 찔끔 나더라구요.  그래도 전 그나이 또래에 비해 제 생각으론 좀 야무졌습니다.  그리고 난 아무리생각해도 이렇게 까지 혼날일인가? 생각을 계속 하다가 짜증이나  소리치며 내가 뭘잘못했어! 하면서 소리를 쳤습니다. 그리고 아저씨랑 말다툼을 하다가 10분정도? 지났을때 경찰분이 오셔서 주민분이 신고 하셨다고 가자고 하시더라구요. 저랑 친구랑 아저씨는 경찰서에 가서 진술서? 같은걸 적더라고요  저희가 어려서 경찰분이 잘 달래 주셨고 어머니가 절 찾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경찰 분이 말 하시더라고요.

그 금은방 사장 아저씨가 집에 있는 딸을 때려서 경찰서만 3번을 오셨다고 그리고 약간 정신 쪽으로 좀 아프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어렸을때는 그냥 아 아픈아저씨구나 생각을 했는데 최근들어 생각해보면 딸도 때린사람인데  처음보는 도둑놈? 그리고 정신도 조금 이상한사람이 처럼 보이는 애를 안때렸다는 생각을 하면 다행이다 라는 생각도 하고 그 금은방 위치가 바로 앞에 시장이 있고 큰 길거리라서 좀 사람들 시선이 많아서 안맞았지 만약 조금만 으슥 한 곳 이였다면 ㄹㅇ 맞아 죽었겠다 라는 생각으로 해보네요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