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겨울_ 0

래리 서튼(51)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후 7월 8일 복귀한다.

29일 롯데 구단에 따르면 지난 14일 입국한 서튼 감독의 아내와 자녀 2명은 당시 코로나19 검진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지난 27일 2주간의 격리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재검사에서 자녀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구단은 보건소와 KBO(한국야구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서튼 감독의 코로나19 검사를 즉시 실시했다. 그 결과 서튼 감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보건 당국의 방침으로 확진 여부와 관계없이 자가격리를 거치게 됐다. 

 LG가 로베르토 라모스(27)를 방출하고 새 외국인타자 저스틴 보어(33)를 영입했다.

LG 트윈스는 29일 "외국인 선수 저스틴 보어와 총액 35만달러(연봉 30만달러, 인센티브 5만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미국 국적인 보어(키 193cm, 몸무게 122kg)는 우투좌타인 1루수로 2009년 신인 드래프트로 시카고 컵스에 입단했고 2014년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한 후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559경기 출전해 타율 .253 92홈런 303타점 OPS .794를 기록했다. 특히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4년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2020시즌에는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해 99경기에 출장해 타율 .243 17홈런 45타점 OPS .760을 기록했고 올해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마이너리그 AAA에서 33경기 타율 .213 6홈런 17타점 OPS .77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