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가 다닌 대학은 정말정말 컸음
그리고 서울외각지역이라 대학 바로 옆에 논이 있었고
뒤에는 산이 있었음 거의 배산임수의 표본이였음
문제는 어느정도 산을 깍아 대학을 만들었음
법정대, 음대, 기숙사는 산 중턱에 있어서 법대 다니는 사람들은 다리가 좋은 사람이 많았음
소문으로는 법이 아니라 다른 걸로 다스리는 걸 더 잘한다는 소문이 돔
본론으로 돌아오면 진짜로 법정대 바로 뒤는 산임
매니저는 it대를 다녔으며 법정대 아래였는데 연구실에서 철야하고 밤샘공부하면 갑자기 밖에서 야ㅏㅏㅏㅏ하고 비명소리가 들림
선배들에게 물어보니 고라니소라라고 함
첨에는 장난으로 넘어갔는데 밤샘공부를 하고 기숙사로 가는데 산을 못 올라가게 한 2m정도의 벽이 있었음
근데 벽 위 산 중간에..... 빨간 점이 두개가 있는거임
순간 멈칫하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 천천히 다가가니 해리포터 전설의 사슴처럼 선 상태로 날 보고 있었음
무서운 마음에 조용히 지나갈려고 슬금슬금 지나가는데...
야ㅑㅑㅑㅏㅏㅏㅏㅏㅏ 하고 소리치는거임 놀라서 나도 으아아아아ㅏ아아아악 하니까 산 위로 폴짝 폴짝 빠르게 올라가는거임
진짜 오줌 지를 뻔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