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_사온 0

거의 5억년만에 방송일기를 쓴다.

자꾸 방송할때마다 까먹어서 못썼는데 트수들이 이제는 방송일기를 버렸다고 생각하고 있다. 나는 그냥 까먹은건데 자꾸 내 말을 안믿어준다. 좀 믿어줬으면 좋겠다.

어제랑 그제는 방송을 안켰다. 그제는 잠을 잤고, 어제는 신우형을 만나러 새벽 4시부터 준비해서 나갔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 저녁 6시쯤? 들어왔다.

트수들한테 신우형이랑 손절 안했다고 했는데 트수들이 손절 당했다고 자꾸 뭐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 보아라 나는 손절당하지 않았다.

여튼 그래서 어쩌다보니까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나는 방송을 못키게 되었다. 사실 오늘도 못킬뻔했는데 다행이 일찍 돌아와서 피곤했지만 우리 트수들이 너무 기다릴것만 같아서 미안한 마음에 바로 씻고 준비다하고 방송을 켰다. 나는 정말로 착한 프로 스트리머다.

오늘 방송에서는 롤토체스를 했다. 마크를 잠깐 하긴 했는데 마크는 출석 체크용으로 플레이했던거고, 롤토체스를 했는데 2등하고 한 세판정도 하다가 껐다. 방송에서는 재밌는데 오래할만한 게임은 아니네요 라고 했지만 사실 재미가 없었다.

롤토체스가 끝나고 저쳇방송을 했다. 사실 저쳇이라고 쓰고 나 혼자 거의 놀다시피 했다. 그러다가 노래를 불렀는데 트수들이 막 왜 내가 노래부르면 트수들이 싫어한다는지 알겠다는 말을 했다. 그래서 상처받고 이제 평생 노래부르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때 마침 어떤 분이 오셔서 나한테 목소리도 좋고 노래도 잘하고 발성도 좋다고해서 다시 자신감이 붙었고 나는 또 노래를 할 것이다.

지금 자꾸 채팅창에서 물음표 치는데 아주 내가 조금만 자신감붙으면 깎아먹을라구 아주 ㅡㅡ 나쁜 사람들이다..

그리고 오늘 슬픈 사건이 있었다.....

방송중에 옆집 분홍머리가 놀러와서 룰렛을 돌렸고 나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그 룰렛에서 호빠개장(4성)이 나왔고 나는 그대로 정지했다.

다시 생각하니까 개스트레스받네.... 조진거같다.... 이거 영상감으로라도 써야지....... 정지영상아님으로 써야지 뭐.........

그리고 나서 트수들이 나한테 더 고통을 주겠다며 음머하면서 룰렛을 돌렸다. 맛있었다 ^^

자꾸 일기쓰면서 노래 잘한다고 했더니 엄청 잘하는 사람 노래 가지고 와서 막 비교할라한다. 내가 저분처럼 잘불렀으면 가수했지.. 가수해서 이미지메이킹하고 어! 그리고 나서 방송했지.....

여튼 저만큼은 못부르지만 어느정도는 부른다 라는게 결론이다.

오늘의 일기 끝.

아 맞다 그리고 방송용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  twitch_seoleum이라고 검색하면 나온다.

유튜브도 새로 팠다. 기존의 유튜브는 이미지가 지금이랑 너무 다르고 이젠 망한 계정이라 새로 만들었다. 유튜브는 Youtube 설음 이다.

이제 팔로우와 구독을 누르면 된다. 지금 뒤로가기를 눌러서 인스타와 유튜브를 키자.

오늘의 광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