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으로 친구랑 계획없이 놀러 갔다가
갑작스럽게 샌텀스파랜드에 가기로 했어여
1년전쯤에 친구가 가자고 했었던곳인데 갑자기 가게되어서
생각해보니 배나쿤이 샌텀몰에 일한다는게 생각나보림
점심먹고 광안리에서 놀다가 샌텀몰에 3시 50분정도에 도착해서
스파랜드 이용하고 4시간 30분 주차티켓 받아서 8시 20분에 나가야되는데
그때부터 친구에게는 사실대로 말하지 못하고 7시30분쯤에 나가자고 자꾸 재촉함...
스파랜드 크기에 놀래고 열심히 씻고서 배나쿤이 있는 매장에 혼자 가기 위해
친구에게 대충 옷좀 보고 있으라고 하고 아디다스를 찾아나섰는데
샌텀몰 왜케크죠... 길을 잃어버려서 10분정도 계속 뛰어다니다가 아디다스 도착하니 8시가 넘었어요ㅜ
빨간바지의 배나쿤을 봤는데 손님에게 매우 작은(!) 목소리로 안내하는
쿨한모습을 보고 오오 저것이 진짜 배나쿤인가 하고는
다른 매장직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파이크 맹키로 스르륵 다가가서
현실도네 조그맣게 투척하고 짧은 대화 나누고 왔어여
생각보다는 키가 작고 차분차분한 목소리인것 같았어여
씻고 나와서 얼굴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라 부끄러웠지만
2분정도? 대화하고 사진 찍고 ㅂㅂ여 하고 나왔어여
굉장이 좋은 성격의 배나쿤이었읍니다.
나만 가려서 죄송해여 ㅋㅋ
아 그리고 2주전에 태국으로 1주일 여행다녀와서 피부가 더 탔어여ㅜ
담에 부산에 또 가게되면 길 안잃어버리고 부산의 랜드마크로 잘 찾아가도록 할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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