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상황과 관련이 아마 없을겁니다.
20xx년. 한 리본을 머리에 맨 여자가 친구로 추정되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있는다.
(화자는 남친콘)
유콘:OO(남친콘 본명)아 넌 수리 몇등급이었어?
???:나 수리 1등급이었는데?
??:나도 나도
유콘:ㅇ0ㅇ 대단하다!! 수리 1등급이라니
???:뭐? 도대체 몇등급이길래 그러는거야?
유콘:아 나 수리 5등급이야!
그날 이 말을 해서는 안됐다.
???:뭐? 5등급?! 고대 어떻게 들어왔어?
유콘:(꼴받네...)
유콘:하하.. 나는 들어온 과가 수학을 안봐서~
그녀는 빡친듯 보였지만 눈치를 채지 못한다. 그리고...
???:(반지를 내밀며)유콘! 나와 사귀어줄래?
유콘:뭐라는거야 나 이미 남자친구 있어,
그녀는 차가운 눈빛으로 찼고 그렇게 나는 어색함 속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다 군대를 갔다온다. 그러더니..
유콘:혹시 너 나 아직도 좋아해?
행복했다. 좋아했던 그녀가 나에게 작업을 걸었다는 사실에.
남친콘:ㅇ..응..
유콘:그럼 사귀자!..그리고 잠시 따라와볼래?
그러고는 골목길로 끌고간...
퍽!!!!!!
???:으으..여긴 어디야..
눈을 떠본곳은 한 집의 지하실이었고 유콘은 내 앞에 서있었다.
유콘:자~ 그럼..수리 5등급이라고 시비를 걸었으니 평생 수리당하면서 살아야겠네?
???:ㅁ...뭐야!! 풀어줘!!!풀어달라ㄱ...
유콘:시끄러워.
그녀는 개구리가 그려진 컴퓨터를 키더니 곧이어 머리에 연결된 장치가 작동된다.
삐...삐....
눈을 떠봤을때 나는 그녀의 다리밖에 볼수없었고 머리속에선 무의식적으로 음성이 들려온다.
삐..project-namchinkon. 시스템 가동.
그렇게 기억이 점점 흐려져간다. 내 머리속에는 더이상 유콘과 오버니삭스밖에 남지 않는다. 이 지하실에서 있었던 기억마저 사라져간다.
남친콘:유콘 왔어?
뭘 만든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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