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에게 봤당!
따뜻하고 소박한 영화인데, 감정을 막 짜내는 영화는 아닌데 보면서 괜히 울었잖아!
딸이 엄마에게 엄마 첫사랑 만나게 해줄려고 일본으로 떠나는 로드무비.
일본 로케인데 한국 작은 해안 동네 같아! 삼척이라고 해도 믿겠다!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그만큼 좋았던 점도 많았음!
한국 남자 감독이 이런 감성으로 영화를 찍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게다가 남자 감독이 모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로드무비 찍는 건 보통 남자 감독이면 생각하지도 않을 듯.
남자, 여자를 떠나서 요즘 한국 영화에서 이런 갬성 가진 감독은 이 사람이 유일할지도?! 참 희귀한 갬성.
요즘 업무 주고 받을 때 자꾸 상사가 !!!!!!를 남발해서 나도 느낌표를 남발해서!!!!!!!쓰게 되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