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끼님 안녕하세요 도로끼입니다.
이번에 정기 휴방하면서 방송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들도
여러모로 생각을 해보고 정할 수 있는 것들은 정리하는 식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실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싶고 진솔한 이야기도 하고 싶지만
진지한 이야기는 안하기로 말씀 드렸었기 때문에
방송에 대한 생각 정리한 것을 말씀 드리는 것 외에는 최대한 배제 해보려고 했습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방송을 어떻게 해나갈 건지에 대해 정리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1. 방송 진행
사실 이 부분은 크게 생각을 안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생각이 나서 함께 정리해봤습니다.
근래에 상당히 체력 이슈가 많이 생긴 거 같습니다. 에너지를 끌고 와야할 힘이 있어야 하는데
최근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예전에는 풀더빙겜을 해야 지쳤다면
지금은 날씨가 더운 탓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 말 많이 했다하면 지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 상황에서 나아질 방법을 찾기 위해서
여러모로 생각해보고 정리하게 된 결론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일단 가장 먼저 방송 시간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 해보자면 객관적으로 판단했을 때
방송을 오래한다고 혹은 어느 정도 인기 있는 게임을 한다고 유의미하게 시청자분들의 수가
늘어나거나 하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기존과 동일하게
게임 선택에 있어서 내가 재밌게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어느 정도 다른 분들께서
관심을 가질 만한 것들 중 절충안을 잘 정해서 진행을 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방송 시간은 원래 하던 시간이 있어서 그런지 쉽게 정하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결단은 내릴 때가 왔다고 생각이 들어서 체력적으로 나아 질 때까지는
5~6시간 정도 방송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고정이라기 보다는 이 시간을 기본으로 하되
체력 괜찮으면 평소처럼 진행을 하겠다는 말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방송 시작 시간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봤는데 5시는 시간이 부족한 느낌이고
6시는 좀 늦은 감이 있다고 판단되어 5시 30분에 방송 시작하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2. 유튜브
유튜브는 요즘 들어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고 걱정도 많이 하는 부분인 듯 합니다.
원래는 프로필 사진이 나오면 바로 해보려고 했는데 예정보다 늦게 나오고 있고,
근래 체력, 멘탈적 문제가 있다보니 따로 편집을 안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확실하게 정하고 출발하는 게 좋겠다 싶어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첫 영상은 올해 초 기준으로 약 1년 동안 방송 중 재밌던 장면들을 모은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시작을 할 예정이고, 올해에 들어서 했던 방송을 원래 기획했던대로
편집을 해서 올릴 건데 올해 초까지만 해도 오디오 이슈가 있었어서
스토리, 영상에 있어서 괜찮다면 레데리2부터
문제가 있다면 오디오 이슈가 해결된 시점 혹은 괜찮은 영상부터 올릴 듯 합니다.
만약 해결된 시점부터 편집을 하게 된다면 대략 3~4개월 정도의 분량이 쓸모 없어지긴 하겠지만
영상 시청에 있어 불편함이 있는 것보단 낫다고 판단되어 확인 후 편집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3. 체력, 멘탈 이슈
이 부분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겠다고 생각되어 언급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운동과 식사가 부실한 탓에 체력 문제가 생겼고, 근래 고민도 많아지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
멘탈 문제도 생기면서 방송을 하는데 지장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평상시 식사를 1끼 먹고 있는데
건강을 위해서라도 더 챙겨 먹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운동도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방송을 진행하는데 있어 액션하는 방식이 평소에 저와 달라 그 간극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있었는데 예능적이면서도 제가 과텐션을 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반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진행해보겠습니다.
멘탈은 이렇게 하겠다고 해서 잘 잡히지 않겠지만 제가 머리 속으로 고민하던 부분들을
잘 정리해서 잡아 나가거나 다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이 부분은 어느 정도 체력이 받쳐주면 약간 해소되는 부분이라고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정리한다고 정리 해봤는데 여러번 검토하고 수정한 것 치곤 잘 정리했을 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감정적인 부분들 제외하기 위해 노력했고, 내용 전달을 위해 노력했다
는 것이 여러분들께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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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주 주간 공지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번에는 무슨 게임을 해야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얼추 당장 하고 싶은 게임들은
다 플레이를 한 편이고, 워낙 쌓여있는 게임이 조금 많다보니 선택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결정을 내렸습니다.
일단 내일부터 바로 하게 될 게임은 '드래곤볼 Z 카카로트' 입니다.
어릴 적 드래곤볼을 참 재밌게 봤는데 이번에 게임으로 플레이하면서 옛 추억에
빠져보는 것도 좋겠다싶어서 바로 즐겨볼 예정입니다.
추가적으로 다음으로 하게 될 게임들은 '기적의 분식집' '앨런 웨이크' 입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그런 스트리머,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만 글 줄이고 내일 뵙도록 하겠습니다.
평안한 저녁 되시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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