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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 제외 방송용 컴퓨터 견적(3차 수정)

티버의사랑둥이자이
2020-09-24 11:24:29 361 0 3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진거 같아서 처음에 그냥 제일 추천하는 제품 링크들만 올려둘게요. 이대로 사면 문제는 없습니다.

디자인과 성능과 보증을 적당히 같이 고려했을 때 제가 생각하는 최적의 선택지들입니다. 링크 타고 들어가셔서 할부할꺼 아니시면 꼭  '현금몰' 에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현금몰이 더 쌉니다. 그리고 각 사이트의 회원가입도 해두시고 이메일 알람은 무조건 받으세요. 나중에 AS 맡길일이 생겼을때 구매내역이 필요해집니다.


CPU: 인텔 i7-10700 벌크 34만3천원

http://m.danawa.com/product/product.html?code=11481531&cateCode=113973


메인보드: MSI B460 토피도 12만 9천원

http://prod.danawa.com/info/?pcode=12304409#bookmark_cm_opinion

구매완료!


램: 삼성 2666 16기가*2개 총 32기가 (꼭 두개 사셔야 합니다) 11만원
http://prod.danawa.com/info/?pcode=5941995


케이스 : 다크플래쉬 dlx 21 mesh white 8만 5천원
http://prod.danawa.com/info/?pcode=11884207


쿨러: 

본체가 책상 위에 있다면 (디자인 중요)

다크플래쉬 dx 360 화이트 8만 7천원
http://prod.danawa.com/info/?pcode=12055523


본체가 책상 밑에 있다면 (디자인 안중요)

아틱프리저 34 DUO 6만 9천원

http://prod.danawa.com/info/?pcode=10115826



파워: 이미 특가로 사서 필요없음 


SSD/HDD: 이미 1테라 SSD 두개라서 살 필요 없음


여기서부턴 컴퓨터의 기초 개념들, 위의 선택지 이외의 다양한 선택지들과 부품을 고른 이유들입니다.

한번쯤 읽어두시면 앞으로 인생 사시면서 컴퓨터 맞출 때 도움이 될겁니다. (-꼰-)


CPU: 사람의 좌뇌 역할을 합니다. 

그래픽카드: 사람의 우뇌 역할을 합니다.

램: 그 사람이 한번에 떠올릴 수 있는 생각의 용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충 위의 3개가 직접적으로 컴퓨터의 성능에 관련있는 부품들입니다.


CPU가 좋으면 계산이 빠르고 그래픽카드가 좋으면 그림을 잘그립니다.

두개가 적절히 균형을 맞추는게 중요합니다.

방송용컴퓨터는 일반컴퓨터보다 CPU의 성능이 더욱 중요시됩니다. 


메인보드: 사람의 몸뚱아리 입니다. 다른 부품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주고 CPU에게 전원을 최종적으로 공급하는 부분입니다. 

몸뚱아리가 빈약하면 고급 CPU를 감당하지 못합니다.

파워: 컴퓨터의 심장입니다. 220V 전기를 받아서 각 부품으로 쏴줍니다. 심장이 너무 구리면 고급 뇌를 감당못합니다.

SSD/HDD: 장기 기억 저장 장소입니다. 

쿨러: CPU의 열을 식혀주는 부품입니다. 사람의 머리카락과 그 역할이 비슷합니다. 고급 CPU엔 고급 쿨러가 필요합니다.


대충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CPU: i7-10700F
http://prod.danawa.com/info/?pcode=11646593
가격 현금최저가 35만 7천원

i7-10700F정품의 가격이 갑자기 올라서

차라리 10700벌크가 더 저렴해졌습니다.


CPU: i7-10700 벌크

http://m.danawa.com/product/product.html?code=11481531&cateCode=113973

가격 현금 최저가 34만 3천원


벌크는 무상 AS가 정품보다 2년 짧은 1년입니다.


현재 가성비 킹왕짱인 i7-10700F 입니다. 경쟁사의 라이젠 3700x를 작업, 게임 모든 영역에서 압도하는데 가격이 만원도 차이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 제품을 사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오버클럭을 하지 않을 것이기에, 메인보드가 B460으로 확정되었으므로 10700K를 살 이유도 없습니다.

전력제한 해제로는 클럭이 0.8GHZ차이까지도 벌어지지만 10700KF와 10700F는 순정 올코어 부스트가  0.1 차이입니다.

4.5 이상의 클럭에서 0.1차이는 유의미한 성능의 차이를 불러오지 않습니다. 벤치 점수도 거의 똑같습니다.

과거에는 K와 논K의 올코어 부스트 클럭이 차이가 꽤 많이 났었지만 최근에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라이젠이 턱밑까지 칼을 들이미니까 인텔도 쫄아서 부랴부랴 가성비 좋게 만들고 있는듯 합니다. ㅋㅋ)

모 유튜버가 오버클럭 안해도 K CPU 쓰면 좋다는 영상 올렸다가 댓글로 욕 태배기로 먹고 쭈그리 돼서 영상 내렸습니다.

대신 중고가 방어는 K버전이 훠어어얼씬 잘 되기 때문에 나중에 처분할 것을 생각해서 10700KF를 사신다면 그것도 괜찮을 수 있습니다.

대충 한줄 요약하면 이거 말곤 살거 없다는 말. 딱 띠버님같은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CPU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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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왜 AMD의 라이젠과 라데온은 고려도 하지 않는가? 곧 AMD의 신형 CPU가 나오지 않는가?

A. 컴맹은 그냥 무조건 인텔이랑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 씁시다.


저번에 방송에 큰 문제가 발생했을때(저채가 끊김) 컴맹의 경우 대처하기가 힘들 지도 모릅니다.

대부분, AMD제품이라 하드웨어적으로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닌, 소프트웨어가 꼬여서 생긴 문제들이지만,

그 소프트웨어를 제대로 다룰 수 없는 사람이면 문제가 생겼을 시 AMD라서 당했다! 라이젠, 라데온RX라서 문제가 생긴거다! 

라고 생각하기 십상입니다.

정말 진짜로 그런건지는 제쳐두고 컴맹들한텐 그 상황 자체가 스트레스에요. 그냥 속편하게 인텔이랑 엔비디아 RTX 씁시다.

똑같이 소프트웨어적인 문제가 발생해도 인텔과 엔비디아를 쓰는 컴맹이 스트레스를 훨씬 덜 받더라고요 ㅋㅋ





메인보드: MSI b460m 박격포 (AS 구림 고장나면 갖다 버려야함)

가격 현금 최저가 14만원

사실상 선택지가 이거 하나 뿐입니다. 더 싼건 10700F의 부하를 전원부가 견디지 못하고 더 비싼건 계륵입니다.

 Z보드 저가형은 박격포보다 전원부가 부실하기도 해서 이 제품보다 확실하게 더 좋은걸 사시려면 ASUS의 Z490 tuf pro 정도로 올라가야하는데 안정성이 중요한 방송컴에서 오버클럭 땡길것도 아니라서 이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아무튼 이게 짱이라는 뜻.

그리고 전력제한이 '기본적'으로 해제되어 있어서 띠버님이 따로 뭐 설정을 안하셔도 쿨링만 받쳐준다면 10700F의 성능을 온전히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다시 거는게 훨씬 귀찮을듯

b460m 박격포랑 전원부는 똑같은데 더 싸고 좋은 풀사이즈의 보드가 최근에 따끈따끈하게 MSI에서 출시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박격포는 이제 구매 대상이 아닙니다. 지금 사면 흑우임! 흑!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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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MSI B460 토피도

위의 박격포랑 성능은 거의 똑같은데 가격은 더 싸고 크기도 더 큽니다!

메인보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전원부가 완벽하게 동일합니다.

크기가 더 커서 추후에 호환성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전력제한 해제 돼있을것으로 예측됩니다.

같은 회사의 더 좋은 제품을 더 저렴하게 팔고 있는데 사지 않을 이유가 없죠? 

http://prod.danawa.com/info/?pcode=12304409#bookmark_cm_opinion

가격 현금 최저가 12만 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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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 삼성 2666 16기가*2개 총 32기가 (고장날 일이 잘 없음)
http://prod.danawa.com/info/?pcode=5941995
가격 현금 최저가 11만원

마찬가지로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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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3개는 고정입니다.  대체할만한게 없거든요.


밑에서 부턴 한 카테고리당 티버님이 보시고 사고 싶으신 걸로 하나씩 고르시면 됩니다. 

저번에 흰색이 더 좋다고 하셔서 최대한 화이트감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골랐습니다.


케이스: 

특이사항 : 메인보드가 풀-ATX 사이즈로 바뀌었기 때문에 미니타워 케이스들이 선택불가능해졌습니다.

(ex 닼플 dlm21 mesh, 앱코 레베카 미니 등등)


1. 즉당히 비싸고 좋은거 (강화유리)

다크플래쉬 dlx 21 mesh white
http://prod.danawa.com/info/?pcode=11884207
가격 현금 최저가 8만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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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크기가 엄청 커서 안에 뭐든지 장착 가능합니다. 가장 큰 규격의 수냉쿨러와 그래픽카드가 무리 없이 들어갑니다.

적어도 앞으로 10년동안은 부품이 안들어가서 케이스를 바꿔야 할 일은 없습니다.

강판이 두꺼워서 케이스가 떨리는 잔 소음도 거의 안납니다.

측면이 도어방식이고 조립 편의성이 매우 좋아서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부품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무거운 그래픽카드의 경우 오랫동안 장착시 휠 수 있는 위험이 있는데 휨 방지용 지지대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기본팬이 140mm라 기본팬 소음이 아래 두개보다 비교적 많이 조용합니다.

제조사가 AS를 기가맥히게 해줍니다. 케이스 문제있다 하면 그냥 묻지도 않고 문제있는 부분 부품 새걸로 보내줘요(실제경험)

제가 저번에 쓰던 케이스가 이회사 제품(dlm21 mesh)이었는데 진짜 소비자의 마음을 넘모 잘 배려해주는 좋은 회사입니다.


단점:

큰 크기는 누군가한테는 단점입니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거든요.

밑에 싸구려 두개보단 꽤 비쌉니다.

그래도 10만원 이상급의 케이스만큼 품질 체크가 꼼꼼하진 못해서 불량품을 받을 확률이 아주 없진 않습니다.

+ 10만원 넘는 케이스들보단 좀 못생겼습니다. but 싸구려들보단 고급지게 생겼습니다.



2. 싸고 구린거 (강화유리)

아이구주 HATCH 6 화이트 

http://prod.danawa.com/info/?pcode=11339625

가격 현금 최저가 3만 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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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가격은 3만 2천 따리지만 나름 전면에 3열 수냉쿨러도 들어가는 녀석입니다. 3만원대에선 이친구가 짱입니다.

측면이 강화유리입니다.

글카도 길이 325mm까지는 들어갑니다. 

저렴합니다. 


단점:

강판이 얇아서 공진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이거 사람 미치게 합니다)

수냉쿨러가 들어가긴해도 공간이 좁아서 라디에이터 두꺼운건 안들어갈 수 있습니다.

솔직히 실물을 둘다 본 사람으로썬 사진에 비해서 좀 못생겼습니다. 너무 싸구려틱해요.

위에 8만원짜리 dlx 21 mesh보다 불량률이 좀 더 높습니다만 여기도 AS는 잘해줘서 괜찮습니다.




3. 싸고 구린거 2

마이크로닉스 M60

http://prod.danawa.com/info/?pcode=11540768

현금 최저가 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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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놈이랑 비교해보면

측면이 아크릴이라서 발열 측면에서 더 구립니다. 그런데 가격은 쬐에끔 더 비싼 괘씸한 놈입니다.

대신 실물이 좀 덜 저렴하게 생겼어요. 


4. 쥰내 비싸고 쥰내 좋은거 (가성비 구림)

리안리 랜쿨2 메쉬 RGB 화이트

http://prod.danawa.com/info/?pcode=12001733&keyword=%EB%A6%AC%EC%95%88%EB%A6%AC%20LANCOOL%20II%20MESH&cate=112775

현금 최저가 12만 7천원 (사실상 1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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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알루미늄 잘깎기로 유명한 쥰내 고급진 리안리의 전면 메쉬 케이스입니다. 

이 케이스 내부가 너무 시원해서 컴덕들 사이에선 별명이 냉장고입니다.

퀄리티 측면에서 위의 3개를 씹어먹을정도 입니다. 불량률 매우 낮습니다.

호환성도 매우 뛰어나서 앵간한 것들은 다 장착가능합니다.

AS가 매우 훌륭합니다.


단점:

쥰내 비쌉니다. 사고나면 케이스에 팬값 포함 약 15만원 썼다는 것에 자괴감 듭니다.

13만원이나 받아먹고는 창렬스럽게 후면팬을 안넣어줍니다. 우리가 따로 사서 달아야합니다. (추가지출 1.7만원 가량 발생)

(http://prod.danawa.com/info/?pcode=6959023) <- 이거 달아주면 됩니다.




쿨러: 

1. 수냉 쿨러 

장점 : CPU를 충분히 시원하게 식혀줘서 100%의 성능을 안정적으로 활용가능+이쁨

단점:  비싸고 보증기간 끝난뒤엔 갈아줘야함.


수냉쿨러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 상식

-수냉쿨러는 대충 에어컨이랑 비슷한 작동 원리입니다. 액체가 펌프와 라디에이터 사이를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cpu를 식혀줍니다.

-팬이 3개 달려있으면 3열 360 수냉, 두개 달려있으면 2열 240 수냉입니다. (280도 있지만 우리의 구매대상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는 팬이 3개 달린 길다란 3열수냉의 성능이 두개 달린 짧은 2열수냉보다 뛰어나지만 싸구려 3열은 비싼 2열에게 밀릴때도 있습니다.

-무상 보증기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무상보증기간동안은 쓰다가 수냉쿨러가 터져서 다른 부품들이 죽어도 AS센터에서 같이 죽은 부품들까지 무상으로 배상해줍니다. 그 이후엔 수냉이 터져서 부품들이 뒤져도 아무런 배상이 없기 때문에 무상보증기간이 지나면 갖다 버리거나 중고나라에 똥값에 팔아야합니다.

-윗줄에서 엄청 무섭게 적어놨지만 실제로 수냉이 터질 확률은 매우 매우 매우 매우 낮습니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에 나중에 기타 부품 교체할때 공냉과는 다르게 따로 떼어낼 필요가 없습니다.


1) 다크플래쉬 dx 360 화이트
http://prod.danawa.com/info/?pcode=12055523
가격 현금 최저가 8만 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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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성능에 적-당한 가격입니다. AS는 3년입니다.

케이스를 1번의 dlx 21 mesh로 고른다면 선택하기 좋습니다. 같은 회사 제품이라 궁합이 좋습니다.

다크플래쉬답게 마감이 깔끔하고 품질이 좋습니다. 실물로 한번 봤었는데 띠버님처럼 아주 이-뻐요. 

대신 10만원 이상급 수냉쿨러 보다는 성능에서 확실하게 밀립니다. 어쩔 수 없어요. 그래도 지금 쓰는 CPU를 식혀주기엔 충분합니다.


2) id-cooling frostflow x 240 snow 

http://prod.danawa.com/info/?pcode=8542238

가격 현금 최저가 5만 5천원b8f8a1e6b7c19b3690d79f51eb8a037c.jpg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발군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AS는 마찬가지로 3년입니다.

but 시끄럽고 마감이 구립니다. 조금 장난감같이 느껴집니다.


3) ALSEYE XTREME X360,240 (White)

http://prod.danawa.com/info/?pcode=9633867 (360)

http://prod.danawa.com/info/?pcode=9633789 (240)


가격 현금 최저가 9만 7천 500원 (360)

현금 최저가 8만 1500원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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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독특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능은 꽤 좋습니다. 지금 쓰는 구성에서는 360과 240은 성능의 차이가 없습니다.

대신 360 3열을 쓰는게 더 꽉차서 이뻐보이긴 할겁니다. 

AS기간이 5년으로 넉-넉합니다. but 얘도 마감이 구립니다. 장난감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4) 리안리 GALAHAD AIO 240 White

http://prod.danawa.com/info/?pcode=11881408&cate=11236855

현금 최저가 14만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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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엄청 못생겼는데 실물은 고오오오오급 스럽습니다. 부품들도 사진이랑 실물이 다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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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쓰고있는 제품입니다. 디자인 미쳤습니다. 성능도 미쳤습니다. 대신 가격도 미쳤습니다.

 짜리몽땅한 2열 240인데 앵간한 3열 길쭉이들 뺨따구 후려칩니다. 소음도 매우 정숙한 편입니다. 조-용합니다. 무상보증도 5년이고 AS는 그냥 문제생겼다고 하면 묻지마 새제품인 서린에서 담당합니다. 

마감도 엄청 깔끔합니다. 보고있으면 내가 명품을 샀다는 느낌이 확 옵니다.

가격말고는 깔게 없는데 가격이 비싸도 너무 비싼게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but 띠버님 사양에선 과소비입니다.

컴퓨터를 책상 아래에 두실꺼면 어차피 보이지도 않는거 그냥 패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 공냉쿨러

장점: 저렴한 가격, 가끔씩 에어 스프레이로 먼지청소만 해주면 수냉과 다르게 10년도 사용 가능

단점: 수냉에 비해 온도를 제대로 못잡아줘서 부하가 오래걸리면 CPU의 성능이 일시적으로 하락함, 못생김


써모랩 트리니티 화이트 

http://prod.danawa.com/info/?pcode=11814364&keyword=%ED%8A%B8%EB%A6%AC%EB%8B%88%ED%8B%B0%20%ED%99%94%EC%9D%B4%ED%8A%B8&cate=112798

가격 최저가 4만 1천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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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합니다.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합니다. 4만원짜리 주제에 i7이랑 어울리는게 그 증거입니다. 이 가격대에선 트리니티가 다 휘어잡았습니다.

실물은 조금 많이 못생겼습니다.

지금 쓰는 CPU에서 진짜 최-소 이정도 급은 사용하셔야 합니다. 이거보다 구린거 사시면 저 진짜 뒷목잡아요.

조립하기 힘들기로 유명해서 대신 조립해주시는 분이 하다가 빡쳐서 승천할 수 있습니다.

저한테 지금 하라고 하면 뚝딱 할 수 있지만 저도 예전에 이거 처음 만져볼때는 진짜 설계결함 아닌가 싶을정도로 조립이 힘들었습니다.



2) 아틱프리저 34 DUO

http://prod.danawa.com/info/?pcode=10115826

가격 현금 최저가 6만 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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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 잘만들기로 유명한 아틱의 공냉쿨러입니다. 위의 트리니티보다 더 비싸고 더 성능이 좋습니다.

진짜 조-용 합니다. 성능 구린 수냉보다 더 성능이 좋습니다. 대신 가격도 그만큼 합니다. 

한국에선 똥색깔 녹투아에 가려서 묻혔긴 하지만 해외에선 대박난 인-기 제품입니다.

10700F를 충분히 식혀줍니다.

반짝반짝 불빛이 안나오지만 사람에 따라 밋밋하다고 느낄 수도 있고 깔끔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케이스가 책상 밑에 있어서 어차피 본체 볼일이 없다면 진짜 강추하는 제품입니다.



3) NOCTUA NH-D15

http://prod.danawa.com/info/?pcode=2996635#bookmark_product_information

가격 현금 최저가 12만 7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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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냉쿨러의 끝판왕, 똥색의 녹투아입니다. 같이주는 저항까지 달면 컴퓨터 켜졌는지 안켜졌는지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정도로 조용합니다. 절대로 과장이 아닙니다.

성능도 앵간한 수냉들은 뺨싸다구 때릴정도로 좋습니다. 대신 가격도 앵간한 수냉들 뺨싸다구 때립니다.

내구성이 매우 우수하여 1~2년에 한번씩 먼지청소만 해주면 10년도 거뜬하게 쓸 수 있습니다.

대신 이걸 넣는순간 다른부품을 아무리 이쁜걸 넣어도 컴퓨터는 못생겨집니다. 똥색의 존재감이 방안을 뒤덮습니다.

가격이 미친듯이 비싸지만 저소음의 맛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은 컴퓨터를 녹투아의 똥색 팬으로 도배하기도 할만큼 

매니아층이 확실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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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이 못생긴 똥색을 혐오합니다.

띠버님 사양에선 과소비긴 하지만 귀가 진짜 너무 예민하다 하시면 사시는것도 그렇게 나쁘진 않습니다.



ssd: 살 필요 없어진 것!


파워

제가 밑에 전기세 어쩌구 저쩌구 하는건 가전제품 생각하시면 됩니다. 에너지 효율1등급 에어컨이나 3등급 에어컨이나 똑같이 시원하게 해주는데 전기세가 다르게 나오는거처럼 말이에요. 컴퓨터는 에어컨만큼 전기를 안먹어서 드라마틱하게 전기세가 차이나진 않지만 티버님은 거의 매일 컴퓨터를 장시간 켜놓으시기 때문에 몇년치 쌓이면 아마 전기세도 꽤  많이 차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750W의 파워들은 다음 세대의 그래픽카드가 나왔을 때 그냥 있던거 팔고 새 그래픽카드만 사서 갈아끼울 수 있습니다.


에브가 750W 세미 모듈러 (비싸고 조용하고 조립편하고 전기세 쬐에끔 덜나옴  무상AS 5년)
http://prod.danawa.com/info/?pcode=5973034&keyword=750w%20%EB%AA%A8%EB%93%88%EB%9F%AC&cate=112777#bookmark_cm_opinion
가격 현금 최저가 10만 7천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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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자 특가로 택배비 8만 2400원에 구매 완료. 8만원에 750W 모듈러 골드파워라니 사지 않을 이유가 없지 ㅋㅋ루삥뽕

역시 특가가 진리에요!



그래픽카드

우리가 사려고 하는 rtx3070이 11월이 돼서야 출시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60만원 초반~70만원 초반 사이로 예상해봅니다.

당연히 기다렸다가 새로 출시하는 3070 사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래픽카드의 출시를 기다리는게 힘들다면 지금 고를만한 선택지는

gtx 1080ti 중고, rtx 2070super 중고, rtx 2070super 신품 정도입니다. 1080ti가 더 옛날에 나왔고 성능은 거의 똑같습니다.

gtx 1080ti는 AS 남아있으면 중고로 40만원정도까진 괜찮습니다.

rtx 2070super는 중고로 50만원까진 괜찮습니다.

rtx 2070super를 신품으로 사신다고 하시면 


MSI 2070super 트윈 프로저

http://prod.danawa.com/info/?pcode=9357876&keyword=rtx%202070%20super&cate=112753

현금 최저가 5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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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거의 무소음!에 가깝고 성능도 2070super 중에서 최상급입니다. 진짜 조용합니다.

아틱이나 녹투아와 같은 저소음 공냉쿨러와 조합할시 컴퓨터가 켜진건지 안켜진건지 알 수가 없게 만듭니다.

원래 70만원 하던건데 3070나온다고 막판 재고떨이중입니다.



+ 제가 올린 링크에서 부품을 각개로 산다면 돈은 엄청 절약되지만 조립은 직접 하시거나 주변에 한놈 불러서 부려먹으셔야합니다. 혹시 조립까지 타인에게 맡기고 싶으시다면 레어pc 추천드립니다.

https://www.rarepc.co.kr/

가격은 좀 더 비싸지만 재고로 장난질 안치고 나름 믿을만한 업체입니다. 

각개로 안사시고 이런 쇼핑몰에서 한번에 사시면 부품값에서 10만원 정도 더 나갈거고 조립비 3만원정도 더 나가니까 13~15만원정도 더 필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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