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관 : 'ㅁㅁ'씨. 굴단이 되고 싶다고.
희망자 : 네! 그렇습니다!
심사관 : 혹시 다른곳에서 일해본 경험은 있나?
희망자 : 우타이테 구리리님 팬을 5년정도...
심사관은 서류를 넘기며 말했다.
심사관 : ㅇㅇ씨. ㅇㅇ씨 입사할대 경력이 어떻게 되었더라?
심사관2 : 저야 구리리님 팬 8년차에 입사했으니 올해로 10년차네요
심사관 : 자네도 고였구만.
심사관2 : 저야 뭐. 부장님에 비하면 새발에 피죠. 부장님은 nico동부터 팬이셨잖아요?
심사관 : 그렇지. 아 면접 계속하지. 혹시, 귀여운거 좋아하나?
희망자 : 네! 고양이나 강아지 좋아합니다.
심사관 : 그런거 말고. 사람이 애교부리는거 같은거.
희망자 : 네! 조카들이 있는데. 정말 귀엽습니다.
심사관 : 흠...일단 인턴으로 들어오게. 1달정도 지켜보고서 결정하도록 하지.
휴게실
심사관2 : 부장님 괜찮으시겠습니까? 위에서는 이번에 무조건 인원충원하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심사관 : 일단은 지켜봐야지 않겠나. 환상이 깨지는게 어디 한번에 적응 되나?
심사관2 : 그건...
심사관 : 환상이 깨져서 제대로 일하지도 못하는 사람은 유감이지만 같이 하기 힘들어. 자네도 알잖아.
심사관2 : 네...
심사관 : 자. 그럼 우리도 일하러 가세. 벌써 2시야. 존버단 일하러 가야지.
심사관2 : 그렇죠. 아. 대장 밥은 먹었나 모르겠네요.
심사관 : 그보다 '대주주'를 '대장'으로 부르는 회사는 우리밖에 없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