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소개해보는 건프라추천은
MG 건담 데스사이즈 헬 EW버전입니다.
2011년 2월에 발매했고 가격은 4500엔 국내가격은 45000~54000원입니다.
신기동전기 건담W의 극장판인 엔들리스 왈츠(일명EW)에 등장하는 데스사이즈 헬이고
처음 나올당시 TV판에 등장하지않았던 새로운 디자인이었기때문에 개량형이라고 많이 오해하곤 합니다.
그래서 몇몇 모르시는 분들은 데스사이즈 헬 커스텀이라고 부르시는데 TV판에 등장하는 데스사이즈 헬과 모습만 다른 동일기체입니다.
엔들리스 왈츠가 방영할 당시에는 반다이도 EW버전 기체들을 개량형인것처럼 홍보했었기때문에 족보가 꼬인 셈이죠
비슷한 전례로 우주세기의 뉴 건담과 하이뉴 건담이 있습니다. TV판이냐 소설판이냐의 차이일뿐 같은 기체이고
EW같은 경우는 TV판이냐 만화판이냐의 차이입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다른 EW기체들답게 오오와카라 쿠니오 씨가 디자인한 TV판의 데스사이즈 헬을 카토키 하지메씨가 리파인하여 디자인하였고 프로포션도 버카들처럼 얼굴이 작고 다리가 긴 늘씬한 비율입니다.
코부분에 스크래치가 있는데
초기 생산판의 금형문제때문에 일어난 것입니다.
재판을 거치면서 이 문제는 개선되었습니다.
내부 프레임
다른 MG윙 기체들의 공용프레임이 대부분 사용되었습니다.
데사헬의 상징인 날개는 굉장히 가동부가 많습니다.
MG답다고 할 수 있죠
데스사이즈 헬 EW버전의 유일한 무장인 빔 사이즈
공식명칭은 빔 시저스 이지만 가위를 뜻하는 어떤 영알못이 지은 이름이기때문에 팬들은 절대로 공식명칭으로 부르지 않습니다.
기존 데스사이즈,데스사이즈 헬은 왼쪽팔에 버스터 실드를 장비하고 있지만
EW판 데스사이즈 헬은 오직 빔 사이즈만을 사용하는게 특징이죠
무장이 1개 뿐이기에 취할수 있는 무장의 액션은 그리 다양하지않습니다.
그나마 날개의 가동부가 많기 때문에 날개의 활용에 따라 다양한 포즈를 취할 수 있지요.
오늘은 MG 건담 데스사이즈 헬EW를 소개해 보았습니다.
간지나는 날개와 무장덕에 인기가 많은 기체인만큼 깔끔한 품질로 내주었지만 윙시리즈 공용프레임의 고질병이 매우 아쉽고 날개가 통짜사출이기때문에 웰드라인이라고 불리는 기스가 난것 같은 거슬리는 흔적이 보입니다.
그렇다해도 윙 건담의 팬이거나 관심없는 분께도 추천할만한 멋진 디자인과 괜찮은 품질로 추천할만한 프라입니다.
점수:9/10
장점:화려한 무장,MG답게 다양한 날개의 기믹
단점:공간을 잡아먹는 공간파괴범,어깨가동이 애매한 프레임 고질병,도색을 안한다면 신경쓰일 수 있는 날개의 웰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