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건프라는 33일을 기념하여 3배빠른 기체를 소개하도록 하죠
HGGTO 자쿠II 샤아 전용기 입니다.
2015년 4월에 발매했고 가격은 1700엔 국내가격은 17000~20400원 입니다.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에 등장하는 샤아 자쿠이고 퍼스트 건담에 등장하던 샤아자쿠와 차이점도 많으며 프라의 품질도 최신모델답게 깔끔합니다.
디 오리진은 기존 우주세기의 시작인 퍼스트 건담의 이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인물의 묘사나 설정이 틀어져서 정식 스토리로 보기에는 애매한 작품이라 그부분에서 평가가 좋지않은 작품이죠
하지만 프라는 죄가 없습니다. 디오리진 라인업으로 발매한 자쿠는 1/144사이즈 중에선 최고 수준의 품질로 유명하죠
2002년에 발매한HGUC샤아자쿠와 비교해보면
다리가 길어지고 팔은 짧아지고 머리도 적당히 작아진 미형 프로포션으로 바뀌었고
씰이 추가로 붙어 디테일해졌으며
더 진한 붉은색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존의 샤아자쿠는 분홍색에 가까운 색이라 붉은혜성이라는 이름이랑 안맞는 느낌이 있는걸 생각하면 바뀐 색상에 더 애착이 가네요.
바주카는 수평으로 엉덩이에 수납하던 기존 자쿠와 달리 1자로 백팩에 수납합니다.
훨씬 세련되어 보이네요.
자쿠맞나 싶을정도로 풍성한 무기구성
라이플은 디테일도 좋고 길이도 길어 정말 멋있고
바주카도 입체감 있는 신규조형입니다.
또한 팔다리에는 프레임이 존재하는데 HG임에도 꽤나 봐줄만한 디테일이 들어가있습니다.
점점 고품질 HG의 상징이 되어가네요.
가동률은 1/144자쿠 치곤 합격점 이상입니다.
자쿠자체가 다리장갑이 두꺼운 디자인이기도 하고 HG등급답게 다리의 동력선을 가동식으로 만들어주기엔 무리가 있기때문에 다리가동률은 포기해야 하는데 저정도 각도는 정말 대박이라고 밖에 표현 못합니다.
또 MG나 RG에나 들어가는 고관절 축이동 기믹이 있는데
기존 RG들의 축이동기믹과 비교해보면 RG가 초라해 보일정도로 HG쪽이 각도도 높고 실용적입니다.
무릎앉아가 정말 자연스럽게 되는 HG자쿠
RG는 저거 따라하다가 동력선 뿌러집니다.
모노아이의 이동기믹도 있습니다.
정말 호화스러운 HG네요.
각종 액션포즈들
RG샤아자쿠와 비교 외부 디테딜은 RG가 한수 위지만 그외 기믹이나 구성,포징에는 HG쪽이 훨씬 좋습니다.
오늘은 HGTEO 샤아자쿠를 소개해 보았습니다.
1/144자쿠의 혁명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품질이 뛰어나고 RG와 비교하는게 실례일 정도로 개성도 뚜렸하고 단점도 없는 모델이기에 건프라매니아라면 특히 샤아의 팬이라면 꼭 만들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점수:10/10점
장점:내부 프레임 존재,멋진 무장구성,훌륭한 가동률,잘빠진 프로포션
단점:딱히 없지만 굳이 말하자면 HG등급의 한계는 느껴지는 정도?(대표적으로 다리의 통짜 동력선)
썬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