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프라는 바로!
MG제타 플러스A1 아무로 레이 전용기 입니다.
2001년 10월에 발매했고 가격은 3000엔 국내가격은 30000~36000원입니다.
소설인 건담 센티넬에 처음 등장하는 기체이며 제타건담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양산기이고 대기권내 운용을 위해 만들어진 A1타입입니다.
기동전사 건담UC에도 색이 다른 버전으로 잠깐 등장하지만 등장한지 얼마 안되서 제스타한테 참교육당하죠
나온지 20년이 다되어 가는 제품이지만 가장 완벽한 변형킷중 하나로 전 등급중에서도 변형 후의 완벽한 고정성과 안정성을 가지고있는 명품입니다.(사실 요즘나오는 변형킷이 하나같이 애매한 것도 있습니다.)
Z건담과의 비교
정면에 스커트가 없어서 다리가 굉장히 길어보이는 프로포션을 가지고있습니다.
내부 프레임
이당시 건프라들은 전신프레임이 적었고 특히 변형킷중에 전신프레임은 아예없었습니다.
그래도 옛날건프라답게 프레임의 디테일이 매우 좋죠
다리에는 매쉬파이프가 들어갑니다.
조립을 할때에 특정 사이즈로 재단을 해야하는데 우측하단에 재단을 돕기위한 눈금자가 있어서 하나도 어렵지않습니다.
참고로 이 조립방식은 MG마크 투에도 적용되어있죠
변형시에 뿔이 부러질 위험이 있어 변형할때 대신 사용할 고무로 된 연질파츠가 추가로 들어있습니다.
무장으로는 아무로의 마크가 붙어있는 실드
사이드스커트에 수납되어있는 빔샤벨
날개안쪽에 수납하는 빔 라이플이 있습니다.
변형구조를 위한 관절때문에 다리가동률이 미쳤습니다.
절을 시킬수도 있고
요가도 할줄 압니다.
엽기적인 인사자세
다리를 앞뒤로 꺾는게 이렇게 기형적인 프라는 제타 플러스 뿐이죠 다만 다리를 옆으로 벌리는 각도는 좁은편이라 포즈가 역동적으로 잡히는 편은 아닙니다. 옛날 프라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웨이브 라이더로 변형
제타 플러스의 묘미는 바로 완벽한 변형기믹입니다.
다른 프라들은 변형을 하고나면 다리가 헐렁하다거나 기수부분 고정이 애매하다던가등 문제점이 하나이상 꼭 있는데
제타 플러스는 변형후에 어디하나 헐렁한 부분도 없고 안정감있으며 변형전에 어색해보이는 프로포션도 변형후에는 하나도 이상하지 않아서
오직 변형에 모든것을 바친 프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타건담의 수박바 아니 웨이브라이더와 비교
훨씬더 날렵해보이는 진짜 전투기같은 디자인입니다.
오늘은 MG제타 플러스A1 아무로 레이 전용기를 소개해 보았습니다.
변형킷으로써도 정말 잘나온 MG더블제타 버카도 G포트리스로 변형하면 기수부분이 헐렁해서 안정감이 떨어졌는데 제타 플러스는 그런게 하나도 없어요.
변형전이 가장 완벽한MG로 더블제타 건담 버카를 뽑는다면 변형후가 가장 완벽한 프라는 PG제타건담과 MG제타 플러스를 뽑겠습니다.
수많은 변형킷이 나온 지금도 MG중에서는 제타 플러스만큼의 완벽한 변형을 할 수 있는 건프라는 없으며 그렇다고 제타 플러스의 변형전 형태에도 크게 단점이라 할 부분은 없죠
너무 늘씬한 프로포션이나 다리의 가동률에 호불호가 갈릴진 몰라도 이건 완벽한 변형을 위한것이니 깔부분도 아니니까요.
게다가 3000엔이라는 MG중에서 상당히 싼 가격을 갖고있어 가성비도 최고입니다.
다만 이렇게 오래된 건프라가 완전변형의 전설로 나왔는데 아직도 제플에 필적할만큼 변형의 완성도가 높은 건프라는 아직까지 나오질 않고 있어요. 그부분은 너무 아쉬울 따름이네요.
MG제타 플러스는 변형킷에 로망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한번쯤은 만들어봐야할 명품입니다.
특히 아무로 레이 전용기인 A1타입은 아무로의 팬들이라면 꼭 만들어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