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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요즘 근황

Broadcaster 별쟝
2023-07-08 11:17:17 186 9 0


시험 끝나고 첫번째 맞는 주말이라 집안일 끝내고 시간이 나서 쓰고갑니다

누가 볼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저는 매우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분명 상근직인데 출근 한시간반 퇴근 두시간 걸려서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서 저녁 일곱시반 넘어서 집에 도착해요 아홉시에 자야하는데 말이죠

일하는 동안 휴대폰 여유롭게 볼 시간도 없고ㅠㅠ

뭐 그래도 밥은 먹을 수 있음...

집에 오면 대충 저녁 먹고 씻고 하면 자야할 시간이고

그래도 시험이라도 안치니까 마음은 편하네요

일하면서 공부하고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공부 하나도 못해서 시험은 망한 것 같아요

뭐 일 한지는 약 2주 정도 됐는데 제가 방송에서 다짐한 것처럼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이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하고 있어요 어떻게 방법 없냐고 ㅎㅎㅎ

어떻게 또 시기가 겹쳐서 예전병원에서 저 엄청 일 잘한다고 의지하셨던

수선생님이 새로 확장오픈하는 병원에 자리하나 해줄테니까

9월부터 같이 본인 도와서 일해달라고 연락도 오고

이제 나락으로 떨어지던 인생이 좀 회복이 되려는건가 싶네요

암튼 여기 병원 첨에는 낯설기도 하고 멘탈이 안좋았던 시기라

제가 좀 느린 것 같다고 걱정을 좀 하신 분들도 있는 것 같았는데

짬 무시 못한다고 몇번 하니까 빨리빨리 잘해서인지 잘한다고 맨날 칭찬 들으면서 합니다 엣헴

저 처음에 가르쳐 주신 선생님이 너무 잘 알려주셔서 빨리 적응한거겠지만..

원래 병원에서는 윗년차 무리에 있던 제가

여기서는 막내연차 무리라 책임질 일도 없고 마음은

편해요

오랜만에 환자들하고 소통하는 것도 재밌고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 친해진건 아니지만 다 좋은 분들이고

애초에 검진을 받으러 온 분들이 많다보니 컨디션 자체가

다들 아픈 상태가 아니라서 더 편한 것 같아요

아 일은 잡생각을 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쁘고 피곤해서

요즘은 안 좋은 생각은 거의 시간이 없어서 못하는 것 같아요

아니면 일이 생각보다 재밌어서 집만 가까우면 계속 다니고 싶을 정도여서 그런걸지도..?

혹시나 제가 계속 힘들어하고 많이 무너져있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말하고 싶어서 길게 근황 남기고 갑니당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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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출근할 때 맨날 가는 홍대 버스정류장에서 기분 좋아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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