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본가 가는건 어제 방송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부모님께서 이번에 본가로 부르시는 이유가 대강 방송하는 걸 아시게 되셨나봐요..(동생이 말한 것으로 추정됨)
방송 계정도 알게 되신 것 같고...
안부차 전화드렸다가 과외 끝나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부모님과 통화로 많이 혼났어요. 방송하는 걸 굉장히 많이 달갑지 않아하셔서 좀 울기도 했고, 지금 방송 키면 부모님께서 혹시 보실까봐 일단은 방송을 못킬 것 같아요..
썸남이들의 비타민이 되어줘야하는데, 오늘 비도 오고 부모님한테 크게 혼나니까 뭔가 기운이 안나네요ㅜㅜ 미안해요..
부모님의 걱정 담긴 말들이 가슴에 콕콕 박혀서 못 헤어나오고 있네요 헤헤
암튼 계정을 알게 되셔서 몰래 방송하는게 어렵다보니 내일 부모님과 잘 풀고 계속 방송할 수 있도록 해볼게요..! 근데 아마 이후에 방송 방식이라던가 일정이라던가 크게 변동은 생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미리 마음의 준비는 하고 계시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모자란 김썸비라 많이 미안해요...
안그래도 재미도 없고 게임도 못하는데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으네요ㅜㅜ
항상 응원해주는 썸남이들 많이 사랑하고 고마워요!
내일 공지로 소식 들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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