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길게 쉴 수 있는 날이 생겨서 그렇게나 자랑하던 홍대 별빛퐁당을 한번 갔다와봤습니다.
걸으면서 찍었더니 입구가 흔들린건 함정
간판만 확대해서 찍어봤습니다
들어가서 놀란건 생각보다 안에가 아기자기하게 작으면서도 공간활용을 잘했다는 것이고
생각외로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저는 어차피 혼자 왔기 때문에 바에 앉아서 별빛퐁당을 시켜봤습니다.
그래도 한번은 먹어봐야 하지 않겠어요?
왜 퐁찌가 좋아하는지는 알겠는데, 제 입맛에는 너무 달더군요.... 술 잘 못먹는 친구들한테는 추천해줘도 될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별빛퐁당의 그 단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조금 센 맛인 갓 파더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역시 이쯤되야 술이죠 암.
마지막은 깔끔하게 모히또 라임으로 마무리하고 왔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자리가 적어서, 전화를 미리 하고 와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금요일 밤이어서 더 붐볐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바 분위기는 매우 좋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해볼만한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별빛퐁당에서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칵테일이 너무 많아서 다 먹어보긴 힘들어 보이더군요....
나중에 다시 한번 들러서 다른 칵테일도 맛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