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장도 애정하는 'NANA' 애니메이션 ost 중 하나입니다.
방장은 주로 책으로 보는 주의여서 잘 모를수도 있는데 저는 애니파여서 나나의 ost들을 정말 좋아합니다.
거를 타선이 하나 없고 각각의 성우, 캐릭터들과 싱크로율이 찰떡인 가수들이 불러서 정말 몰입도 잘됩니다.
두 보컬은 나나역의 박로미 성우, 레이라역의 히라노 아야 성우(단장님 그립읍니다..)인데 제가 진짜 좋아하는 성우들입니다.
(가수들도 일본에서 유명한 분들인것 같은데 나나 이외의 음악 활동은 잘 모르겠네요..)
작중 레이라는 사실 꽤나 비호감인 캐릭터이지만 뛰어난 노래실력에서 배어나오는 애절함과 비참함이
이 캐릭터에게 뭔지 모를 뭉클함과 연민을 느끼게 합니다.
밴드애니(사실 순정만화임) ost 치고 상당히 조용한 곡인데
다른 곡들은 펑키하거나 발라드라도 밴드가 돋보이는 곡들인데 반해
아마도 유일한 피아노곡이라 더 절절하게 나나 라는 작품을 잘 표현한 곡인것같아요.
(특히 나나의 겨울이라 하면 라이브를 마치고 렌과 나나가 머플러 하나를 나눠 매고 눈보라를 뚫고 집으로 가는 씬이 떠오릅니다.)
사실은 다른 곡들이 신나고 웅장해서 좋은데 겨울 주제라서 이걸로 가져와봤습니다.
시간 되시면 다른곡들도 다 들어보세요.
레이라와 연인이었던 수련수련의 최애 스킨헤드 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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