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수련 0

수하트하! 

다들 점심식사는 우렁된장드셨나요?

어제 교복룩(보다는 오피스룩 같지만)을 선보인 수련님이 '나도 오늘은 몇번이 일어나서 대답해봐를 시켜보고 싶었어'라는

뉘양스의 말씀을 잠깐하셔서 오늘은! 예전에 제가 교생시절에 끄적였던것을 선보일까합니다ㅎㅎ

(선생님 시절에 작성했던 걸 올렸다간 문제가 될 수도 있을것 같아서ㅎㄷㄷ..것보다 사진 예쁘게 나왔다 해soofloFrog soofloFrog )

제가 실습을 나갔던 반의 시간표와 저의 담당 교사이셨던 선생님의 수업 시간표가 보이는군요

학급시간표의 경우 아이들이 수업을 받는 시간표인데 평상시에는 이대로 수업하는지라 제가 건들일은 없었답니다

단, 수련님이나 트수분들도 겪어보셨다시피 가끔씩 교내 사정으로 시간표가 바뀌면 학생들에게 말해줬던 기억은 나네요.

그리고 저를 담당하셨던 선생님의 시간표는 제가 확인하며 수업시간마다 따라가서 각 반의 수업분위기라던가

선생님께서 어떻게 수업을 진행하셨는지 보고다녔고 2주차 수요일때부터는 제가 수업을 했었네요ㅎㅎ

(그스그시라고 수련님못지않게 글씨가 엉망인 나..soofloSoosimp soofloSoosimp )

학급조회사항은 오전에 교무실로 가서 주요 전달사항을 보거나 혹은 선생님들의 오전회의에서 나온 말들을 담당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시면 그걸 학생들에게 말해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수업을 가지 않는 시간(대학생으로 치면 공강시간정도?)에는 수업연구를 하거나 학교 선생님들의 특강을 들었어요

올린 사진을 보니 제가 생각했던거보다 실습간 학교의 학생들중에 일본어 성취 능력이 낮은 친구들도 있어서 어렵게 수업을 

하기보다는 게임이나 흥미를 이끄는 위주로 수업을 만드려고 많이 노력을 했던것 같아요!

이래저래 살펴보니 한주간 학생들을 지켜보며 학급관찰일기를 쓰기도 했답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다시피 학생들이 제가 여자인줄 알고 있다가 남자인걸 알고는 실망했던 일도 있었죠ㅎㅎ.

생각해보면 저도 학창시절에는 예쁜 여자 교생선생님이 오기를 간절히 바랬었네요ㅋㅋㅋ 

(아! 물론 제가 학생때는 예쁜 교생선생님이 왔었구요soofloFrog soofloFrog )

마지막으로 당시에 실습나갔던 학교측에 제출한 용도로 만들어본 시험문제!

학생들과 함께 지내며 성취도를 파악한 뒤에 난이도를 조절하며 만들었답니다.

수업 연구 자료 만드는것보다 이 시험문제 만드는게 더 어려웠던 기억이 나는군요ㅠㅠ

이거 말고도 여러가지를 했지만 이미 충분히 고봉밥이므로 마칠까합니다^^

이 긴 글을 보실 수련님과 트수분들의 목과 눈에 무리가 없기를 간절히 빕니다ㅎㅎ

아참! 오늘 달력을 보니까 16일이던데 1+6해서 생일이나 전화번호에 7이 들어가는 트수가 발표를 하면되겠네요ㅋㅋㅋ

p.s 

예전에 남고생 여고생 컨텐츠에서 수련님이 생각하는 남고생들의 축구는 웃통을 벗거나 나시를 입고 있었습니다만...

보...보통은 이렇게 운동복입고 하죠ㅎㅎ 

축구대회 나갈애들끼리 돈 모아서 트레이닝 티 같은거라도 맞춰입기도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