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휴가때 갔던 부도테라는 함박스테이크 집입니다.
불매운동이 체감온도보다 뜨겁던 2019년 8월초에 굳이 일본을 간 이유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제작년 이맘때 공항 앞에서 할머니 위독하다는 전화를 받고 약속을 펑크낸 덕분에, 두번 펑크낼 뻔뻔함이 부족했던 탓입니다. (할머니는 건강하십니다)
일본 오사카에 있으며 위치도 괜찮고 만원보다 조금 비싼정도의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대부분의 일본음식이 짜다고 느꼈던 저와 해산물을 못먹는 친구1, 달달한거만 좋아하는 초딩입맛 친구2까지 모두가 맛있게 먹은 한국인이 먹기에 대중적인 맛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맛도 좋았지만 그 이상으로 여행이 기억에 많이 남아서 남기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한국에서 먹은 인생맛집을 올리고 싶었지만 사진이 없어서 이시국으로 대체합니다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