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는 내가 평생을 살면서 손에 꼽을 정도로 일을 제외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바쁘게 보낸 주말이었던 것 같다.
토요일엔 삐삐를 직접 보고 응원하러 청년의 날 행사를 다녀왔다. 분명 아침에 샤워를 하고 나갔는데 밖은 상당히 더워 땀으로 한번 더 샤워한 기분이었다. 덕분에 내 앞머리는 물미역이 되어 있었다. 그래도 즐거웠다. 응원하고 있는 사람이 밝게 웃으며 선풍기도 쐬어주고 반갑게 맞이해주니..참 고마웠다. 그리고 응원하고 있는 사람이 한 부분의 대상을 받았을때 직접적인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상당히 기뻤다.
<20220515플레이엑스포사인>
<202208xx식스핏언더이벤트사인>
<20220917청년의날사인>
사인 바뀌는 모습도 알 수 있을지도..?
그래서 사인 10개 모으면 탕수육 줌?
일요일엔 기분 좋았던 추억을 그대로 가지고 아이유콘에 다녀왔다.
아이유콘 관련은 삐게더에 쓸 내용이 아니니 생략
암튼 이번 주말에 강하게 느낀 생각은
누군가를 응원하고 지켜 볼 수 있다는건 나에게 있어서도 참 행복하고 좋은 일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다.
어우 피곤해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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