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43/0000117795
기자회견이 한창 진행되던 도중, 한 포르투갈 기자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역량과 포르투갈이 결승에 갈 거 같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파울루 벤투 감독은 대답을 미루고 반문했다."나에 대한 질문은 없나?"
그러자 포르투갈 기자는 "없다"라고 했다. 이에 파울루 벤투 감독은 "그런 질문은 다음에 이어질 포르투갈 기자회견에 가서 해라"라고 짤막하게 답변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한국과 자신과 관련한 질문을 수용했을 뿐, 포커스가 포르투갈에 쏠리는 걸 원치 않았다. 자신은 지금 '대한민국 감독'이라는 정체성을 명확하게 가지고 있었기 때문인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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