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풍하 판하
어제 글을 올리려고 했으나 너무 피곤해서 그만.. ㅠ
축령산을 가기 위해. 숙소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조식을 먹었습니다.
무료로 제공 해주는거라 반찬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간단하게 아침으로 먹긴 좋았어요.
조금 더 먹을순 있었지만 기차시간을 여유 있게 맞춰서 이동하려면 어쩔수 없이 아쉬움만 남긴채
체크 아웃을.. 하고
장성 공용 버스 터미널에서->종점인:추암 주차장 으로 이동했습니다
버스로는 20분정도 걸리고
1일 9회 한시간 한번 다니며 하나의 버스가 출발점->종점->출발점으로 이동하는 버스입니다.
혹시 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게 대면 어플 보단 지자체 홈페이지 버스 시간표, 아니면 장성 공용 터미널에서 직접 물어보시는걸
적극 추천 드립니다.
여럿 등산 코스가 많지만.
저는 제일 쉬운 추암 주차장->축령산 정상까지 가는 코스를 이용했습니다.
중간 중간에 등산하면서 사진 찍은건데
꼭 등산코스 말고도 이야기하면서 걸어다닐수 있게끔 해놓으셔서
시간만 여유좀 있었으면 여기 한바퀴 돌으면 좋을듯 생각했지만
저의 목적은 정상을 가는거였기때문에. 중간에 등산코스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축령산 정상에 도착했을때
응? 이게 정상이라고? 뭐지.. 크흠..
그래도 정상 찍었으면 무언가 탁 트일만 느낌이있어야되는데
나무에 다 가려져서.. 제대로 볼수가 없는게 아쉬웠어요.ㅠㅠ
저사진도 줌 최대한땡겨서한건데. 깨지는건 어쩔수없나봐요 ㅠㅠㅠ
그리고 카메라들고 사진찍고있으면 매번 들어오는 사진요청.
등산객 분들이 전문가님 혹시 사진한장만 부탁드려도될까요?
그럼요 해드릴게요. .
뭐 여튼..
정상치곤 아쉬움만 남은채 하산을 했습니다.
하산 하면서 찍은 사진도 투척..
그리고 다행히 버스 시간에 맞게 하산
날씨가 좋으니까 대충 찍어도 사진 자체가 너무 이쁘네요
역시 시골 너무좋고>ㅆ<
뭐 여튼
마지막 판다랑님께서 추천해주신 맛집으로
항아리 보쌈입니다.
장성역 기준으로 걸어서 15분정도 걸어가면 있어요
네이버 형이 알려주신대로가면 바로 큰 간판이보입니다.
보쌈 2종류인가 3종류에 2인 3인 4인세트가있습니다.
꼭 세트가아니더라도
소 중 대로 따로 나누어져있고요.
판다랑님께서 처음 추천해주실때 소짜에 막국수 추가 해서 드시면 좋다고 말씀해주셨는데
말 들을걸 그랬습니다
제가 주문한건 2인세트로 시켰는데.
위 사진처럼 나오길레 응? 뭐지?? 아... 보는순간
왜 다랑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알겠더라고요.
옆에 말씀하시는거 들었는데
세트는 2인기준으로 일반 소짜보다 적게 나온다고 하시더라고요..
.....쩝.
죄송합니다 판다랑님 이렇게 깊은 뜻이 있을줄이야. ㅠㅠ
여튼 그래도 막국수면 밑반찬이며 보쌈이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특히 여기 김치가 맛있음...
여튼 2인세트는 제 생각해도 너무 적고 일반 소에서 막국수를 추가해서 드시는게 .. 좋습니다.
이렇게해서 판다랑님이 추천해주신 맛집은 돈까스 집빼곤 다클리어 해봤는데.
역시 먹잘알은 맞는것같아요.
알려주신데 다 맛도있었고, 맛집 루트덕에 장성에있는 왠만한 면이란 면은 다 가본것같고.
그 덕에 시골향기도 맡으면서 잠시동안 사진촬영 하면서 온갖 쓸데없는 걱정들과 고민을 내려 놓으면서걸어 다닌것같아요
1박2일동안 또 다른 추억도 남기고 가고 머리속에 있었던 걱정들을 놓을 수있는 여행이 되었던것같아요.
다시 한번 맛집 정보 주신 판다랑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이렇게 1박2일 장성여행은 이렇게 마치고
또 언제가 될지모르겠지만 여행 가게대면 글 또쓸게요
그럼 판바 풍바!
추신
장성 여행하면서 좋은택시기사님 만나서 택시타는동안 주고받은 이야기중
장성에는 유명한사람 참 많은것같으시다면서.
줄줄 이야기하시는데
(속으로 혹시 큥큥배 이야기해주실까 ㄷㄱㄷㄱㄷㄷㄱㄷㄱㄷㄱㄷㄱㄷㄱ 했으나
결국 나오지않았다고 혹시 아시나요? 라고 물어보려고 했으나.. 그 자신감까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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