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로 잘 그린 만화를 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최종보스로 예상되는 신적 존재의 회상을 묘사한 회차인데
ㅅㅂ 이걸 어떻게 이겨?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녀석... 약점이 은근히 많을지도? 싶어지는 전개였음.
게임으로 예를 들자면 폴아웃 2의 프랭크 호리건 같다고 할까나?
호리건도 정공법으로 때려잡으려고 하면 이걸 어떻게 이겨 싶지만
특정한 방법을 따르면 단번에 고기반죽으로 만들 수 있잖아.
그리고 이 회차만로도 어지간한 단편만화보다도 깔끔하게 기승전결이 잘 맺어짐.
이전 회차를 읽지 않고서 이번 편을 읽는것 만으로도
최종보스의 행동 동기와, 신이라고 불리기에 부족하지 않은 능력을 파악할 수 있음.
이거 완결나면 강철의 연금술사 완결을 본것 만큼 아쉬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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